테니스 용어 베이글, 스플릿 세트 의미는? : 알면 좋은 테니스 용어 정리

간단한 테니스 용어들을 알고 있으면 테니스 경기 중계를 보는데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경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인 게임, 세트, 매치와 관련된 여러 용어들을 정리한다.

 

목차

 

 

게임, 세트, 매치 관련 용어 정리

 

게임, 세트, 매치

테니스 경기를 보다 보면 게임, 세트, 매치와 관련된 용어는 승리했을 때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이기고 게임을 따내면 “게임 페더러”라고 발표된다.

 

스트레이트 세트

스트레이트 세트라는 용어는 테니스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지지 않고 승리하는 경우를 말한다. 3판 2선 승제 경기에서 2세트를 연속으로 이기면, 5판 3선 승제 경기에서 3세트를 연속으로 이기면 스트레이트 세트로 경기를 이겼다고 말한다.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하는 것은 토너먼트 경기에서 선수에게 매우 유리하다. 테니스 코트에서 경기하는 시간을 줄이면 선수의 체력을 아낄 수 있고 이것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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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세트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가 세트 안에서 단 1점도 잃지 않는다면 골든 세트라고 이야기한다. 골든 세트를 달성했다는 것은 포인트로 따지면 단 24포인트만 플레이했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공식 경기에서 골든 세트가 기록된 것은 15번에 불과하고 이중 2번은 프로 경기에서 나왔다.

 

골든 매치는 골든 세트보다 한 단계 더 나가 전체 경기 내에서 단 1점도 잃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세트 포인트

세트 마지막 포인트를 세트 포인트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이기고 있는 선수가 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 남아있는 1포인트를 세트 포인트라고 말한다.

 

세트 포인트는 게임 포인트이기도 하다. 또한, 매치를 가져올 수 있는 포인트는 세트 포인트이고 매치 포인트이기도 하다.

테니스-용어-게임-세트-매치

 

베이글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가 세트에서 상대를 6:0으로 이기면 0이 베이글 모양이기 때문에 베이글이라고 표현한다. 2세트를 연속으로 6:0으로 가져온다면 더블 베이글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트리플 베이글은 3세트를 6:0으로 승리하는 매우 드문 경우를 말한다. 오픈 시대 프로 테니스 경기에서 지금까지 단 17번 트리플 베이글 경기가 있었다.

※오픈 시대: 1968년부터 시작된 테니스의 프로화 시대를 의미한다.  1968년부터 테니스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을 없애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프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시기부터 모든 테니스 선수들에게 어떤 대회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드롭핑 세트

선수가 세트를 잃으면 드라핑 세트라고 표현한다. 테니스 팬들은 종종 프로 선수의 결과를 보면서 드라핑 세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업 세트, 다운 세트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가 상대 선수보다 1세트 더 많이 획득하면 업 세트, 상대보다 1세트 더 적게 획득하면 다운 세트라고 표현한다.

 

디사이딩 세트

테니스 경기에서 마지막 세트를 디사이딩 세트라고 말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3판 2선 승제 경기에서 3번째 세트를 디사이딩 세트라고 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5판 3선 승제 경기에서는 5번째 세트를 디사이딩 세트라고 한다.

 

포스 세트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가 지기 직전 1세트를 획득하면 포스 세트라고 말한다. 이는 경기가 끝나기 전 다음 세트를 상대에게 요구한다는 의미가 있다.

 

스플릿 세트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들이 1세트씩 획득하였을 때 스플릿 세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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