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지식 / / 2023. 5. 24. 14:55

테니스 웨스턴 그립 포핸드 장단점은?

테니스 경기 양상이 변화하면서 베이스라인 랠리가 선호됨에 따라 기존에 잘 사용하지 않던 웨스턴 그립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웨스턴 그립 포핸드에 대해 정리하고 그립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정리한다.

 

목차

     

     

    테니스 웨스턴 그립이란?

    오래전에는 거의 모든 테니스 선수가 콘티넨탈 그립을 선호했다고 한다. 당시의 테니스 게임은 템포가 느리고 테니스 라켓과 공에 대한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 콘티넨탈 그립으로 테니스를 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테니스가 훨씬 경쟁적인 스포츠로 변화하였고 기존의 컨티넨탈 그립에서 다소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웨스턴 그립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웨스턴 그립은 많은 양의 탑스핀을 생성할 수 있는 그립으로 프로 테니스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그립이다.

     

     

    정확한 웨스턴 그립을 잡는 방법

    웨스턴 그립은 테니스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그립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련자들에게 추천하지만 그립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초보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래의 이미지에는 8 각형의 테니스 라켓 그립을 볼 수 있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그립의 각 면을 시계방향으로 1부터 8까지 숫자로 표기하였다.

    테니스-웨스턴-그립-파지
    테니스-웨스턴-그립-파지

     

    라켓 그립의 5번 면에 검지 손가락 아래의 손바닥과 대각선 아래의 손바닥이 닿도록 쥐면 웨스턴 그립이다.

     

    앞서 언급했듯 웨스턴 그립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포핸드 그립은 아니다. 먼저,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을 충분히 연습하고 천천히 웨스턴 그립으로 넘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테니스 그립 종류: 콘티넨탈 그립 이스턴 그립 웨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양손 백핸드 그립

    테니스에서는 샷마다 그립을 변경해 줄 필요가 있다. 상황에 맞는 올바른 그립 선택은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 쟁취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이다. 대표적인 그립의 종류는 콘티넨탈 그립, 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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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 그립 포핸드의 장점

    탑스핀 양이 많은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데 웨스턴 그립이 적합하다. 웨스턴 그립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2가지로 설명한다.

    테니스-웨스턴-그립
    테니스-웨스턴-그립

     

    탑스핀 생성

    탑스핀은 테니스 경기에서 매우 효과적인 기술인데, 코트 안에 공이 들어오게 하면서 공격적으로 스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탑스핀은 테니스 공의 상단을 라켓의 스트링으로 쓸어 올려 매우 빠르게 앞으로 회전시켜 발생한다.

     

    아무래도 이러한 스핀은 공이 코트 안으로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에 치는 것보다 네트에서 높게 치더라도 문제가 없다. 또한 일관성 있는 포핸드를 구사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높은 바운드

    탑스핀이 걸린 테니스 공을 상대의 코트에 바운드되면서 높게 튀어 오른다. 이렇게 높게 튀어 오르는 공은 이상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타격 영역에서 벗어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튀어 오르는 공을 바로 리턴하기 위해 공에 접근하거나 정점에서 떨어지는 공을 치기 위해 뒤로 물러나게 된다.

     

    높게 튀어 오르는 공은 상대가 리턴하기 힘들게 하고 상대가 칠 수 있는 각도를 줄여 이후의 방어도 용이하게 만든다.

     

     

    높은 타점의 공 처리 방법: 테니스 스핀볼 처리가 답인가?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높은 타점의 공을 처리하는 것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테니스를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구력이 있는 중급자들에게도 자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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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 그립 포핸드의 단점

    웨스턴 그립이 만능인 것은 아니다. 2가지 단점에 대해 아래에 정리한다.

     

    콘티넨탈 그립으로 전환

    웨스턴 그립으로 포핸드를 치게 되면 슬라이스 샷과 발리로 전환될 때, 컨티넨탈 그립으로 바꾸는 것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라켓을 많이 회전시켜야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점 때문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그립의 전환이 익숙하게 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낮은 공의 리턴

    웨스턴 그립의 포핸드는 낮게 튀어 오르는 공을 리턴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에서 매우 낮은 자세로 리턴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그립을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점이다.

     

     

    초보자들의 웨스턴 그립은 효과적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 중에도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앞서 몇 번 언급했듯 초보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그립으로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을 먼저 충분히 연습하고 웨스턴 그립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테니스 그립은 정답이 없다. 선수의 경기 스타일에 따라 다른 그립이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웨스턴 그립으로 멋진 포핸드를 구사할 수 있는 날까지 꾸준히 연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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