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라켓 다음으로 준비하는 장비가 바로 테니스 신발이다. 그만큼 테니스화는 테니스라는 운동에 비중을 차지하는 장비로 생각해야 한다. 적합하지 않은 신발로 발이 아프면 코트 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제대로 된 테니스화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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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테니스화 BEST 3
적당한 가격의 테니스화를 아래에 간단히 정리한다. 본인이 플레이할 코트의 재질에 따라 테니스화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발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테니스화를 찾으면 고통 없는 테니스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한다. 아래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테니스화 3가지를 정리한다.
1. Asics Gel-Resolution
- 신발 소재: 패브릭, 합성소재
- 밑창 소재: 고무
- 최적 코트: 클레이 코트
Asics는 고품질의 테니스 신발을 만드는 업체이다. Asics Gel-Resolution 9은 측면 움직임과 베이스라인을 따라 공을 쫓을 때 안정성을 얻을 수 있는 테니스화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 클럽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델로 안정성과 쿠셔닝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신발이다.
2. Adidas Adizero Ubersonic
- 신발 소재: 합성소재
- 밑창 소재: 고무
- 최적 코트: 클레이 코트, 하드코트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테니스화 모델로 많은 동호인들이 신는다. Adidas Adizero Ubersonic 4는 통기성이 매우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졌고 무게를 최소화한 설계로 정말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테니스화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발가락 부상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개인적으로 한동안 만족스럽게 신었던 테니스화이다.
3. NikeCourt Air Zoom Vapor Pro
- 신발 소재: 합성소재
- 밑창 소재: 고무
- 최적 코트: 하드코트
NikeCourt Air Zoom Vapor Pro는 발가락이 들어가는 공간이 넉넉하고 내구성이 좋은 테니스화로 알려져 있다.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지지 않아 쌀쌀한 날씨에 적합한 테니스화로 생각된다. 깔창이 생각보다 편안하고 발 볼이 넓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다.
테니스화와 운동화는 무엇이 다른가?
구매를 위해 여러 종류의 테니스화를 조사하다 보면 외형상으로 운동화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운동화를 신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할 수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테니스화가 꼭 필요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운동화는 운동 성능과 관련된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테니스화는 측면에 지지기능이 있는 충격 흡수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 일반 운동화보다 안전하다. 또한 테니스화는 자국이 남지 않는 밑창 소재로 하드 코트에서 경기를 하더라도 코트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1. 클레이 코트에서 하드 코트용 테니스화를 신어도 되는가?
테니스화를 조사하다 보면 코트의 재질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테니스화이니까 클레이 코트든 하드 코트든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권장되지 않는다. 하드 코트용 테니스화는 단단한 재질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클레이 코트용 테니스화보다 더 튼튼하고 단단하다.
클레이 코트는 부드럽고 충격을 흡수하는 재질로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고급 표면 재질로 여겨진다. 이러한 클레이 코트에서 하드 코트용 테니스화를 신고 경기를 하면 코트의 상태를 망칠 수 있다. 망쳐진 코트에서는 공이 튀는 방향이나 속도, 높이에 영향을 주므로 테니스화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클레이 코트에서는 하드 코트용 테니스화를 신을 수 없도록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테니스 신발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가?
테니스화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라면 일반적으로 1~2 시즌 동안만 사용한다. 테니스화의 수명이 매우 짧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테니스라는 운동의 특징상 신발에 가해지는 부하가 크고 반복되는 데다가 땀으로 인해 젖고 마르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쉽게 망가질 수 있다.
간단하게 즐기는 정도로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은 테니스화를 선수들보다 더 오래 신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테니스를 칠 때만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개인적인 경험상 테니스화 밑창의 패턴이 닳으면 빠르게 테니스화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드 코트에서 바닥이 닳아버린 테니스화를 신으면 자주 미끄러지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력 향상으로 위해서는 비싼 테니스화가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비싼 테니스화가 실력에 주는 영향은 미미하다. 가볍게 즐기는 테니스를 사람들은 비싼 테니스화를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너무 싸구려 테니스화를 구매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싸구려 테니스화는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좋지 못하고 코트에 긁힌 자국을 남겨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의 테니스화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규칙적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테니스화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장비이므로 투자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비싼 테니스화는 제조업체가 테니스 경기에 맞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기 때문에 더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한다. 본인에게 딱 맞는 좋은 테니스화를 선택하여 즐겁고 안전한 테니스를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