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테니스화를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입문자들은 테니스화의 외관을 보았을 때 러닝화와 비슷하기 때문에 러닝화를 신고 테니스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테니스 신발은 테니스 라켓 다음으로 투자해야 할 테니스 장비이다. 이 글에서는 러닝화와 테니스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테니스화 vs 러닝화 : 올바른 신발 선택이 중요한 이유
스포츠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테니스화와 러닝화는 모두 운동을 위해 설계된 신발이지만, 그 목적과 디자인이 매우 달라 서로 다른 움직임에 적합하다.
테니스화는 테니스와 기타 라켓 스포츠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발이다. 코트에서의 빠르고 측면으로의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테니스화는 선수들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에 러닝화는 전진하는 움직임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이다. 반복적인 스트라이드를 흡수하기 위해 특히 발뒤꿈치에 쿠셔닝이 강화되어 있다. 이러한 추가 쿠셔닝은 러닝에는 좋지만, 라켓 스포츠에서는 측면 움직임을 더 어렵고 덜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테니스화와 러닝화의 주요 차이점
아래는 테니스화와 러닝화의 주요 차이점을 간단히 요약한다.
1. 움직임 지원
- 러닝화: 연속적인 전진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발뒤꿈치와 중창에 추가 쿠셔닝이 있다.
- 테니스화: 코트에서의 빠른 다방향 움직임을 위해 설계되어 있으며, 중요한 측면 지원을 제공한다.
2. 밑창 디자인
- 러닝화: 주로 포장 도로에서의 접지력을 위해 설계되어 있으며, 코트 표면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테니스화: 실내 및 실외 코트에 이상적인 비마킹 고무 밑창을 특징으로 하며, 코트 표면에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3. 내구성 및 표면 호환성
- 러닝화: 라켓 스포츠 코트의 거친 표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 테니스화: 실내외 코트 표면의 마모를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
러닝화가 라켓 스포츠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
라켓 스포츠에서 러닝화를 착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러닝화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와 같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하는 측면 움직임에 필요한 측면 지원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발목을 삐거나 무릎 문제와 같은 부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라켓 스포츠에 맞는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신발은 더 안전할 뿐만 아니라 테니스, 피클볼, 스쿼시 등 다양한 라켓 스포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제공한다.
스포츠에 맞는 신발 선택
코트에서의 성능과 안전을 중요시한다면, 테니스화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테니스화는 라켓 스포츠 선수들의 요구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필요한 지원, 내구성, 편안함을 제공하여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바른 신발 선택은 단순히 편안함에 관한 것이 아니라,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테니스, 피클볼 또는 다른 라켓 스포츠를 할 때,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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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테니스화 차이점
러닝화는 달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반면, 테니스화는 테니스 경기를 위해 제작된다. 따라서 분명하게 제작 목적이 다른 신발이기 때문에 두 신발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아래에는 러닝화와 테니스화의 차이점을 정리한다.
1. 지지력과 안정성
러닝화와 테니스화는 모두 훌륭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신발들은 특정 동작을 위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러닝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러닝화는 달리는데 필요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테니스는 갑작스러운 정지 또는 방향 전환이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러닝화를 신고 테니스를 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2. 쿠셔닝
코트에서 필요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테니스화는 쿠셔닝이 적게 제작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테니스화보다 더 많은 쿠셔닝이 필요한 러닝화는 테니스에 적합하지 않다.
많은 테니스 선수들은 코트 주위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발의 감각을 갖기 위해 쿠셔닝을 선호하지 않는다. 테니스 선수들은 굽이 낮아 지면에 가까운 테니스 신발을 선호한다.
3. 외피의 내구성
러닝은 외피에 불필요한 재질을 사용하지 않아 가볍다. 러너들은 내구성이 약하더라도 발에 딱 맞고 통기성이 뛰어난 재질의 외피를 선호한다.
반면, 테니스화는 강하고 내구성 있는 외피가 필요하다. 내구성은 테니스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필수적인 조건으로 특히, 슬라이딩 샷을 할 때 테니스화의 외피는 발 뒤꿈치를 특정한 각도로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있는 외피가 필요하다. 따라서 러닝화를 신고 테니스를 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러닝화를 신고 테니스를 치면 밑창과 외피 사이가 자주 벌어진다.
4. 무게
러너들은 가능한 가벼운 러닝화를 찾기 때문에 러닝화의 무게는 280g 정도로 가볍다. 하지만 테니스화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외피의 부피가 러닝화보다 크기 때문에 가볍게 만드는데 제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