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개막하는 윔블던은 2022년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목차
윔블던 참가 조건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윔블던에 참가할 수 있는 조건은 3가지인데, 첫 번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표현을 하지 않는 것, 두 번째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 것, 세 번째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선언하는 것이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표현을 하지 않는 것
- 국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 것
-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선언하는 것
불참을 선언한 선수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윔블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아직 비자를 받지 못한 선수들도 존재한다. 남자 단식 예선 엔트리에서 있는 러시아 국적의 세계 랭킹 113위 파벨 코토프가 비자의 문제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윔블던 대회에 참가하기 전 영국에서 열리는 잔디 코트의 투어 대회 중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본선에 참가한 것은 아나스타샤 포타포바 단 1명이고 그 외의 선수들은 대부분 영국 이외의 국가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윔블던 남녀 단식 엔트리 리스트에 많은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엔트리 되어 있으며, 출전하는 희망하는 경우 앞으로 영국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단식 예선에서는 러시아의 마리나 멜니코바가 스케줄을 이유로 이미 결장을 알렸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결장 선수들이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