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스포츠이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은 테니스 엘보인데, 이 글에서는 테니스 엘보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테니스 엘보 예방 스트레칭
테니스 엘보 스트레칭을 통해 전완근의 긴장을 완화시키면 테니스 엘보의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목욕 등을 통해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된 후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더 좋다. 스트레칭 도중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아래 스트레칭 방법은 오른쪽 팔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만약 왼쪽 팔에 증상이 있다면 좌우를 반대로 진행하면 된다.
전완근 스트레칭
- 오른 손바닥이 천장 쪽을 향하도록 팔을 뻗는다.
- 오른손 손끝이 바닥 쪽을 향하도록 손목을 굽힌다.
- 왼손으로 오른손 손바닥을 몸 쪽으로 가볍게 당긴 상태를 15초간 유지한다.
- 오른팔의 높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 다음 스트레칭까지 30초 정도 간격을 둔다.
- 1에서 4까지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손바닥 스트레칭
- 오른손의 손바닥이 천장 쪽을 향하도록 팔을 뻗는다.
- 오른손의 손가락 끝이 바닥 쪽을 향하도록 오른 손목을 굽힌다.
- 왼손으로 오른손의 손가락을 가볍게 잡는다.
- 왼손으로 손가락을 몸 쪽으로 가볍게 당겨서 손바닥 쪽 근육을 스트레칭한 상태를 10초 유지한다.
- 다음 스트레칭까지 30초 정도 간격을 둔다.
- 1에서 4까지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위의 스트레칭은 테니스 엘보 재활 운동으로도 사용하지만, 엘보에 통증이 있을 때 진행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염증이 낫지 않았다는 것이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 견갑골, 목 등의 부위를 스트레칭하는 것도 테니스 엘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 스트레칭 등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