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벽치기 연습 : 테니스 벽치기 훈련 세션 정리

벽을 이용하여 테니스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테니스를 함께할 파트너가 없을 때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단 몇 분 안에 30개 이상의 공을 칠 수 있으며 테니스 스트로크에서 중요한 리듬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효과적인 테니스 벽치기 연습을 위한 훈련 세션을 소개한다.

 

테니스-연습용-벽

 

목차

 

 

효과적인 테니스 벽치기 연습 세션 계획

효과적인 테니스 벽치기 훈련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순서는 아래와 같다.

테니스-벽치기-훈련

 

기준점 설정

테니스 벽치기를 시작하기 전에 각 사항들에 대하여 기준점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1번 바운드된 공치기 또는 2번 바운드된 공치기와 같은 본인만의 기준점을 정하는 과정이다.

 

이 기준점을 준수하여 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데, 처음에는 2번 바운드된 공을 치고 다음에는 3번 바운드된 공을 친다면 훈련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여 기준점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알고 있겠지만 이 기준점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풋워크가 필요하므로 훈련 효과가 배로 증가한다.

 

개인적으로는 2번 바운드된 공을 치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 간단히 정리한다.

• 일반적으로 랠리를 진행할 때 공을 치고 리턴 샷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2번 바운드된 공을 치는 시간과 비슷하다.
• 2번 바운드되기 위해서는 벽과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이때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연습하기 좋은 위치이다.

 

 

벽에 목표점 설정

벽치기를 할 벽에 가상의 목표점을 설정하는 것은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쉽게 뗄 수 있는 테이프를 이용하여 목표점을 표시하면 목표점에 공을 맞추기 위하여 집중하게 되면서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훈련 기술 설정

연습을 목표하는 기술을 분명하게 정하고 벽치기를 시작해야 한다. 벽치기 연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은 아래에 정리한다.

• 포핸드 발리
• 백핸드 발리
• 포핸드 스트로크
• 백핸드 스트로크
•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교대로

 

기술을 연습하기 전 연속으로 몇 개의 공을 칠지 설정하고 시작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풋워크 훈련에 집중

아무래도 벽에 대고 공을 치다 보면 균일하게 공이 리턴되기 때문에 풋워크를 열심히 하지 않게 된다.

 

풋워크는 테니스 훈련에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의식적으로 풋워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이 의도보다 벽에 가까이 떨어졌다면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풋워크를 통해 공에 다가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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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벽치기 훈련 세션

테니스 벽치기 훈련의 순서를 아래에 정리한다.

 

발리

발리 연습을 위해 벽을 이용하는 것은 선수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기에 좋은 훈련 방식이다. 목표로 하는 횟수를 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은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라켓의 각도를 바꿔가면서 벽에서 맞은 공이 다음 발리로 치기 쉬운 위치에 오도록 조정하는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하여 스트링에 공이 맞는 감각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손목이나 라켓의 움직임이 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단일 그라운드 스트로크

가능한 많은 포핸드를 연속으로 치는 연습이다. 목표로 한 바운드 횟수를 준수하면서 벽과의 거리 유지와 풋워크에 집중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공을 치는 것에 몰입할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일관성 있는 샷을 치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연습은 생각보다 훈련 효과가 큰데, 벽치기로 스트로크 연습을 꾸준히 한 뒤 실제 랠리를 해보면 본인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포핸드 스트로크 연습 후에 백핸드에 대해서고 같은 연습을 진행한다. 백핸드는 포핸드와 비교할 때, 컨트롤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있는 테니스 실력을 위해 포핸드보다 백핸드에 시간을 더 할애할 필요가 있다.

 

교대로 그라운드 스트로크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교대로 치는 연습이다. 이 연습은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연습으로 초보자가 하기는 쉽지 않은데, 스트로크로 타격 위치를 제어할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강하고 빠르게 치는 것보다는 일관성 있는 샷과 풋워크에 집중하는 것이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한 번에 연속적으로 치는 횟수는 20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일관성 있게 연속으로 20번 진행하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 벽치기의 훈련 효과는?

벽에 대고 테니스를 치는 연습은 외로울 수 있지만 상당히 효과적인 훈련 방식이다. 상대 선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연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오래 연습하다 보면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랠리를 통해 풋워크를 준비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벽치기 운동은 풋워크 훈련에 가장 효과적인 훈련 방식으로 추천한다. 가벼운 자세로 풋워크에 집중하면서 일관성 있는 샷을 하는 것은 테니스 실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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