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테니스 샷에 따라 달라지는 그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샷에 따른 그립 선택
테니스에서 샷에 따라 그립을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코칭하는 그립은 아래와 같다.
발리, 슬라이스, 스매시, 서브 ▶ 컨티넨탈 그립 (얇은 그립)
그라운드 스트로크 ▶ 세미 웨스턴 그립 (두꺼운 그립)
컨티넨탈 그립은 발리에 적합하며 슬라이스처럼 언더스핀을 걸고 싶을 때도 컨티넨탈 그립이 적합하다. 스매시나 서브와 같은 오버헤드 샷은 어깨와 팔을 회전하므로 컨티넨탈 그립이 적합하다. 드롭 샷이나 로브를 올릴 때도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
반면,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는 그립의 두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탑스핀을 걸기 위해서 세미 웨스턴이나, 웨스턴 그립을 사용한다.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는 컨티넨탈 그립과 같은 얇은 그립으로 가능하다.
초보자 추천 그립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샷별 그립은 아래와 같다.
- 포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 ▶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오른손잡이)
- 포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백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스매시 ▶ 컨티넨탈 그립
- 서브 ▶ 컨티넨탈 그립
초보자의 경우에는 백핸드 스트로크를 양손으로 치는 것이 안정적이다. 초보자가 한 손 백핸드 스트로크를 할 때는 이스턴 그립으로 잡는다. 팔에 힘이 부족한 여성이 발리를 할 때, 양속 발리를 시도하는데 양손 백핸드 발리는 양손 모두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는다.
숙련자 추천 그립
테니스 숙련자 추천 그립은 아래와 같다.
- 포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웨스턴 그립
-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 ▶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오른손잡이)
- 한 손 백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 포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백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스매시 ▶ 컨티넨탈 그립
- 서브 ▶ 컨티넨탈 그립
포핸드 스트로크는 탑스핀을 줄 수 있는 세미 웨스턴 그립이 적절하다.
숙련자 중에 컨티넨탈 그립으로 플랫 구질의 스트로크, 로브, 슬라이스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도 잘 치는 경우에는 일부러 바꿀 필요 없다.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 그립에는 여러 가지 조합이 있을 수 있는데, 스탠더드 한 그립은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이다.
서브에 스핀량을 늘리고 싶다면 컨티넨탈 그립보다 얇게 그립을 쥐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