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 포칭은 복식경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복식경기를 하는 동안 언제 포칭하는 것인지, 효과적으로 포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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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포칭의 정의
포칭의 의미는 복식경기에서 상대의 베이스 라인 근처로 깊게 샷을 하였으나, 네트 근처의 상대 선수가 발리 등으로 리턴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공이 바운스 되어 베이스 라인 선수에게 도달하기 전에 네트 앞 선수가 공을 네트 너머로 다시 치는 것이다. 이러한 전술은 상대방이 다음 샷을 준비하거나 재정비하기 공격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포칭 전략을 사용할 때 네트 근처의 선수는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선수가 포칭 전략에 대한 대처를 준비하게 된다면 다음 움직임을 예상하기 쉬워진다.
포칭이 더욱 효과적인 상황
낮게 넘어오는 공을 포칭한다
발리로 낮게 넘어오는 공을 포칭할 수 있으면 가장 위력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는 공을 리턴하기 위해 대개 공을 네트 위로 띄우게 되고 이로 인해 공의 방향을 제어할 수 없을뿐더러 공격에 취약해진다.
실력 있는 선수가 포칭을 많이 한다
복식에서 파트너가 실력이 부족하다면 상대팀은 약한 선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상대적으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포칭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복식에서 포칭 전술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맘 놓고 약한 선수에게 공을 보낼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