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신사 스포츠로 불릴 만큼 좋게 말하면 지켜야 할 예절이 많고 나쁘게 말하면 암묵적인 규칙이 많은 스포츠이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코트 안에서 선수로써 지켜야 하는 에티켓에 대해 정리한다.
목차
테니스 경기 전 선수 에티켓
아래는 테니스 경기 전 선수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정리한다.
코트 밖에서 기다려라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 다음 순서가 본인이더라도 코트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경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경기가 끝나면 코트로 들어가야 한다. 게이트에 문이 있는 경우에는 닫고 기다려야 한다.
자국이 남지 않는 신발을 착용해라
하드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테니스 코트에 자국이 남는 저렴한 테니스화를 신고 오는 경우가 있다. 코트 전체에 긁힌 자국을 남기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므로 하드 코트에 적합한 테니스화를 신어야 한다.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해라
경기 중 전화를 받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경기가 끝나고 전화해야 한다. 프로 선수의 경기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테니스 경기 중 선수 에티켓
아래는 테니스 경기 중 지켜야 하는 에티켓을 정리한다.
라인 콜에 수긍하라
상대의 라인 콜에 수긍하고 인정해야 한다.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라인콜을 했다고 의심할 것이 아니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대의 공이 아웃인지 인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상대방이 득점하는 쪽으로 생각해야 한다./p>
라인콜을 할 때는 빠르고 큰 소리로 해야 한다.
상대의 준비 상황을 파악하라
서브를 하기 전 상대가 리시브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에 20초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
미스 난 서브를 리턴하지 마라
상대가 놓친 서브를 리턴하게 되면 상대는 넘어온 공을 쫓아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상대가 실수한 서브는 그대로 두고 코트 안에 들어왔을 경우에는 제거 후 시작한다. 코트의 뒤나 측면으로 공이 날아갈 경우에는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차단한다.
포인트가 끝나면 공을 정리해라
포인트가 끝나면 네트 주변이나 코트 안에 있는 공을 제거해야 한다. 코트 안의 공은 자칫 밟거나 걸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트 안에 공이 들어왔을 때, 상대가 코트 안의 공을 맞춘다면 점수로 이어진다.
코트를 바꿀 때 공을 주워라
사용하던 코트를 바꿀 때는 공을 주워 상대에게 전달하거나 본인이 보관하여 다음 경기에 사용한다.
상대에게 공을 줘라
다른 코트에 거 경기하는 선수의 공이 넘어왔을 경우 포인트가 끝나면 공을 전달한다.
상대가 서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상대가 서브할 2개의 공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없다면 서브 전에 전달한다.
테니스 경기 후 선수 에티켓
아래는 테니스 경기 후 선수가 알아야 하는 에티켓을 정리한다.
신사답게 행동하라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물론 활동적인 스포츠이니만큼 흥분할 수 있으나 상대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지 않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라켓을 던져서는 안 된다.
쓰레기를 주워라
코트를 나갈 때는 다음 사람을 위하여 쓰레기를 가져가야 한다. 특히 음료수 캔은 반드시 처리하여 깨끗한 코트 상태로 다음 사람에게 전달해야 한다.
정중하게 행동하라
치열한 경기 중에는 흥분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하게 행동할 수 있다. 너무 큰 소리로 인해 상대 선수나 주변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
상대의 실수로 포인트를 얻었다면 과격하게 기뻐하면 안 된다.
경기의 끝에는 상대와 악수해라
경기가 종료되면 상대와 악수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