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개막하는 메르세데스 컵에 닉 키리오스가 출전한다. 키리오스는 2022년 10월 라쿠텐 재팬 오픈 이후 부상으로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다. 세계 랭킹 26위 닉 키리오스는 54위 우이빙과 대결하게 되었다.
키리오스는 라쿠텐 재팬 오픈에 출전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대회 중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2022년 12월에는 ATP 파이널에서 복귀했지만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올해 1월에 수술을 했다. 원래는 2023년 3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6월에서야 복귀하게 되었다.
메르세데스 컵에 2년 연속 출전하게 된 키리오스는 이번에 8번 시드로 출전한다.
키리오스는 공식 코멘트에서 “대수술까지는 아니었지만, 무릎 수술을 한 뒤 경기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데 5개월 정도 걸렸다.”라고 밝혔다.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테니스는 한 해 동안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번에 집에 있는 시간은 중요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