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120년 넘게 이어져 왔으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스포츠 종목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보드와 서핑은 2022년에 처음 등장했고 브레이크댄스는 2024년 파이 올림픽에 포함될 예정이다. 테니스는 올림픽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올림픽 종목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는 올림픽에서 테니스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올림픽에서 테니스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첫 현대 올림픽에서 테니스가 포함되었다. 당시에는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두 종목만 있었다. 경기는 주로 하드 코트에서 열리지만, 1992년(클레이 코트)과 2012년(잔디 코트)에는 예외가 있었다.
올림픽 제외와 복귀
1928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국제 테니스 연맹 간의 분쟁으로 테니스가 올림픽에서 제외되었다. 이 분쟁은 ITF가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어떻게 정의할지와 아마추어라는 용어가 테니스 선수들에게 어떻게 적용될지에 관한 문제로 다투었다.
올림픽은 초창기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여러 스포츠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올림픽의 성공과 테니스의 인기에 힘입어 그리고 몇 가지 규칙 변경으로 인해 테니스는 다시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는데, 1968년과 1984년에 시범 종목으로 포함된 후, 1988년에 공식적으로 다시 올림픽 종목이 되었다.
ATP, WTA 랭킹과 올림픽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몇 년 동안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 성적을 ATP와 WTA 랭킹 포인트 계산에 포함할 수 있었다. 그러나 ITF는 2016년 올림픽부터 이러한 시스템을 바꾸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테니스
2024년 올림픽은 파리에서 열리며, 유명한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테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1988년 테니스가 올림픽 종목에 다시 포함된 이후 3번째로 하드 코트가 아닌 다른 표면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다.
올림픽 테니스의 종목
현재 올림픽 테니스에는 5가지 종목이 있다.
-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 남자 복식
- 여자 복식
- 혼합 복식
혼합 복식은 2012년부터 포함되었으며, 지금까지 금메달은 벨라루스(2012), 미국(2016), 러시아(2020)만이 획득했다.
골든 슬램
한 해동안 4개의 그랜드 슬램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슈테피 그라프는 1988년에 4개의 그랜드 슬램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테니스 선수이다.
올림픽 테니스 메달을 가장 많이 딴 나라
올림픽 테니스 역사 전반에 걸쳐 각국이 획득한 메달 수는 아래와 같다
국가 | 금 | 은 | 동 | 총 메달 개수 |
미국 | 21 | 6 | 12 | 39 |
영국 | 17 | 14 | 12 | 43 |
프랑스 | 5 | 6 | 8 | 19 |
러시아 | 3 | 3 | 2 | 8 |
남아프리카공화국 | 3 | 2 | 1 | 6 |
스페인 | 2 | 7 | 3 | 12 |
독일 | 2 | 6 | 2 | 10 |
스위스 | 2 | 2 | 0 | 4 |
칠레 | 2 | 1 | 1 | 4 |
호주 | 1 | 1 | 3 | 5 |
가장 많은 테니스 올림픽 메달을 딴 남자 선수
앤디 머리는 연속해서 2번의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 유일한 선수이다. 니콜라스 마수는 같은 해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사람이다.
선수 | 금 | 은 | 동 |
레지널드 도허티 | 3 | 0 | 1 |
앤디 머레이 | 2 | 1 | 0 |
빈센트 리처즈 | 2 | 1 | 0 |
로렌스 도허티 | 2 | 0 | 1 |
찰스 윈슬로우 | 2 | 0 | 1 |
라파엘 나달 | 2 | 0 | 0 |
니콜라스 마수 | 2 | 0 | 0 |
존 피우스 볼랜드 | 2 | 0 | 0 |
찰스 딕슨 | 1 | 1 | 2 |
페르난도 곤잘레스 | 1 | 1 | 1 |
가장 많은 테니스 올림픽 메달을 딴 여성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는 성별을 불문하고 올림픽 테니스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이다. 그녀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금메달 4개로 금메달 수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중 3번의 금메달은 자매가 함께 여자 복식에서 시드니(2000), 베이징(2008), 런던(2012)에서 획득했다.
선수 | 금 | 은 | 동 |
비너스 윌리엄스 | 4 | 1 | 0 |
세레나 윌리엄스 | 4 | 0 | 0 |
기기 페르난데스 | 2 | 0 | 0 |
메리 조 페르난데스 | 2 | 0 | 0 |
캐슬린 맥케인 고드프리 | 1 | 2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