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뉴스 / / 2023. 6. 21. 17:53

알카라스, 올해 잔디 코트에서 첫 승리!

ATP 투어 공식 대회 신치 챔피언십에서, 1번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를 4-6, 7-5, 7-6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알카라스는 윔블던에서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  잔디 코트 대회인 신치 오픈에 출전하였다. 알카라스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잔디 코트에 적응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1세트를 내준 알카라스는 서비스 킵으로 진행된 2세트 5-5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여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치열한 경합이 있었는데, 알카라스는 타이브레이크에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아 2시간 34분의 접전 끝에 승리하였다.

카를로스-알카라스
카를로스-알카라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카라스는 "처음에는 내 테니스를 잔디 코트에 적응시키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나에게 어려웠지만 퀸즈 클럽의 잔디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즐거웠다."

 

"신치 오픈은 내가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 중 하나였다. 올해 잔디 코트 첫 경기로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한 프렌치 오픈 준결승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알카라스는 다음 라운드에서, 이르지 레헤치카와 대결한다.

 

그 외의 경기에서는 2번 시드 홀거 루네, 3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 4번 시드 프란시스 티아포, 7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 예선 우승자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아드리앙 마나리노, 조던 톰슨이 2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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