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지식 / / 2024. 3. 13. 17:42

초보와 고수의 그립이 다를까? : 테니스 실력별 추천 그립

테니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라켓 그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더 나은 샷을 치기 위해서 그립을 바꾸고 본인의 현재 실력에 더 나은 그립을 찾는 과정은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이 글에서는 실력에 따른 추천 그립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로크-치는-선수
스트로크-치는-선수

 

목차

     

     

    테니스 샷 종류에 따른 그립

    테니스를 배우다 보면 샷의 종류에 따라 다른 그립을 사용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발리와 같은 언더스핀 샷을 칠 때나 슬라이스를 칠 때는 컨티넨탈 그립이 적합하다. 스매시나 서브 같은 오버헤드 샷은 어깨와 팔을 회전하므로 컨티넨탈 그립이 적합하다. 드롭 샷이나 로브를 칠 때도 일반적으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

     

    발리-치는-선수
    발리-치는-선수

     

    반면,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는 그립의 두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탑스핀을 걸기 위해서는 세미 웨스턴 그립, 웨스턴 그립을 사용한다.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는 컨티넨탈 그립과 같은 얇은 그립으로 가능하다. 여기서 설명하는 샷에 따른 그립 종류는 일반적인 예시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게 편한 그립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 발리, 슬라이스, 스매시, 서브 → 컨티넨탈 그립 (얇은 그립)
    • 그라운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웨스턴 그립 (두꺼운 그립)

     

     

    그립을 더 얇게 쥐라구요? : 그립을 얇게, 두껍게의 의미

    테니스 코칭을 받다보면 그립을 더 얇게 쥐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립을 얇게, 두껍게 쥐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본다. 목차 얇게 쥐는 그립 테니스 라켓의 그립을 쥐다보면 종종

    box9.tistory.com

     

    초보 추천 그립

    초보자는 양손으로 백핸드 스트로크를 연습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한 손으로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 때는 이스턴 그립으로 그립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팔 힘이 약한 여성이 발리를 할 때는 라켓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양손으로 잡아 두 손 백핸드 발리를 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포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 →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
    • 포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백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스매시, 서브 → 컨티넨탈 그립

     

    고수 추천 그립

    포핸드 스트로크를 칠 때에는 세미 웨스턴 그립이 적합하다. 일부 숙련된 선수들은 컨티넨탈 그립으로 플랫 스트로크, 로브, 슬라이스를 칠 수 있지만 현재 그립으로도 플레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변경할 필요는 없다. 양손 백핸드 그립은 다양한 조합이 있지만 오른손잡이 선수들에게는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을 많이 사용한다. 서브에서 스핀을 더하고 싶다면 컨티넨탈 그립보다 얇게 잡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포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웨스턴 그립
    •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 →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 왼손 이스턴 그립
    • 한 손 백핸드 스트로크 → 이스턴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
    • 포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백핸드 발리 → 컨티넨탈 그립
    • 스매시, 서브 → 컨티넨탈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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