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키스는 미국의 테니스 선수로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이지만 그랜드 슬램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오랫동안 상위 랭킹을 잘 유지한 것 치고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7년 US 오픈 준우승이다. 이 글은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테니스 선수 매디슨 키스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매디슨 키스 선수는?
매디슨 키스는 1995년 2월 17일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비너스 윌리엄스의 경기를 보고 테니스에 대한 꿈을 키운 선수이다. 그녀는 테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플로리다에 위치한 에버트 테니스 아카데미로 이사하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14세 생일에 프로로 데뷔한 그녀는 몇 달 만에 WTA 투어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7세에 WTA 랭킹 톱 100에 진입한 키스는 2015년 호주 오픈 준결승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US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고, 2025년 호주 오픈에서는 커리어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하며 꾸준히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디슨 키스 | |
생년월일 | 1995년 2월 17일 |
국적 | 미국 |
프로데뷔 | 2009년 |
신장 | 178cm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최고 랭킹 | 7위 (2016년 10월 10일) |
그랜드 슬램 최고 성적 | US 오픈 준우승 |
매디슨 키스는 미국 국적의 테니스 선수로 꾸준히 세계 랭킹 상위를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다.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에서 US 오픈 (2017년) 우승, 윔블던 (2015년) 8강, 프랑스 오픈 (2018년) 4강, 호주 오픈 (2015년, 2022년) 4강을 기록하였다. 단식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복식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인데, 호주 오픈 (2014년) 3라운드, 프랑스 오픈 (2022년) 4강, 윔블던 (2014년) 2라운드, US 오픈 (2012년) 2라운드를 기록하였다. 매디슨 키스는 지금까지 7개의 WTA 투어에서 우승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 테니스 실력도 뛰어나지만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이다.
2017년 US 오픈 준우승
2017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왼쪽 손목 부상으로 시즌 시작은 제대로 경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더 경기력을 끌어올려 US 오픈에서 준우승하였다. 특이하게 2017년 US 오픈 4강은 모두 미국인이었는데, 매디슨 키스, 코코 밴더웨이, 슬로안 스티븐스, 비너스 윌리엄스이다.
그랜드 슬램 기록
년도 | 호주 오픈 | 롤랑가로스 | 윔블던 | US 오픈 |
2011 | - | - | - | 2라운드 |
2012 | 1라운드 | - | - | - |
2013 | 3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1라운드 |
2014 | 2라운드 | 1라운드 | 3라운드 | 2라운드 |
2015 | 4강 | 3라운드 | 8강 | 4라운드 |
2016 | 4라운드 | 4라운드 | 4라운드 | 4라운드 |
2017 | - | 2라운드 | 2라운드 | 준우승 |
2018 | 8강 | 4강 | 3라운드 | 4강 |
2019 | 4라운드 | 8강 | 2라운드 | 4라운드 |
2020 | 3라운드 | 1라운드 | - | 3라운드 |
2021 | - | 3라운드 | 4라운드 | 1라운드 |
2022 | 4강 | 4라운드 | - | 3라운드 |
2023 | 3라운드 | 2라운드 | 8강 | 4강 |
2024 | - | 3라운드 | 4라운드 | 4라운드 |
매디슨 키스의 플레이 스타일
매디슨 키스 공격적인 성향의 베이스 라이너이다. 네트 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로 포핸드와 백핸드로 위닝샷을 만들어내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빨리 끝내는 선수인데, 강한 힘 때문에 경기 중 많은 범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매디슨 키스는 서브가 매우 강한 선수인데, 2015년 US 오픈에서는 200km/h 속도를 기록할 정도로 남자 선수와 비슷한 파워를 보여준다. 하드 코트에서의 성적이 뛰어나지만 모든 코트에서 균일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를 보면 서브와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강력한 힘이 코트 재질의 특성으로 인해 상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클레이 코트 경기에서 힘들어한다.
매디슨 키스는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로 불리며,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키 178cm의 신체적 강점을 활용해 빠르고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며, 시속 200km를 넘는 서브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포핸드는 동료 선수들과 전문가들에게 "현역 선수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위력적이다. 전설적인 선수 크리스 에버트는 키스의 파워를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교하며, 그녀의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는 종종 범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녀의 약점은 공격 시 정확도를 유지하지 못할 때 나타나며, 이는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모든 코트에서 빛난 다재다능한 선수
매디슨 키스는 모든 코트에서 성과를 낸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그녀는 주로 하드코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2017년 US 오픈 결승 진출과 첫 프리미어 5 타이틀 획득으로 이를 입증했다.
잔디 코트에서는 두 차례 WTA 타이틀을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클레이 코트에서도 2019년 찰스턴 오픈 우승을 포함해 꾸준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5년 호주 오픈에서는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텍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그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코트 밖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디슨 키스
매디슨 키스는 코트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나이키, 윌슨, 에비앙 등 글로벌 브랜드의 후원을 받으며 테니스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6년부터 'Fearlessly Girl' 캠페인에 참여하며 괴롭힘 방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했다.
2020년에는 이를 확장해 'Kindness Wins'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자기 자신, 청소년, 그리고 타인에 대한 친절을 장려하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디슨 키스의 테니스 장비
매디슨 키스는 Nike에서 의류와 신발을 후원받고 Wilson에서 라켓을 후원한다.
현재 라켓 : Wilson Blade 98 v8
매디슨 키스는 최근에 Wilson Blade 98 v8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Wilson Blade 98 v8은 안정성이 뛰어난 라켓으로 균형 잡힌 플레이를 구사하는데 적합한 라켓이다.
Wilson Blade 98 v8 | |
헤드 크기 | 98sq.in |
라켓 길이 | 27inch |
라켓 무게 | 323g(스트링 후) |
라켓 밸런스 | 4 Pts Head Light |
스트링 패턴 | 16x19 |
이전 라켓 : Wilson Ultra Tour 18 × 20
매디슨 키스는 예전에 Wilson Ultra Tour 18 × 20 라켓을 사용했었다. Wilson Ultra Tour 라켓은 어느 정도 테니스 구력이 쌓인 사람에게 적합한 라켓이다. 라켓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Wilson Ultra Tour 라켓이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Wilson Ultra Tour 18×20 | |
헤드 크기 | 97sq.in |
라켓 길이 | 27inch |
라켓 무게 | 305g(스트링 전) |
라켓 밸런스 | 6 Pts Head Light |
스트링 패턴 | 18x20 |
테니스화 : Nike Air Zoom Vapor Pro
Nike에서 후원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테니스 신발이다. 통기성과 지지력이 뛰어난 테니스화로 경기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