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바도사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테니스 선수로, 강력한 경기 스타일과 끈기로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끊임없는 부상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글에서는 바도사의 전체적인 커리어와 경기 스타일, 그리고 그녀가 겪어온 도전과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파울라 바도사 선수는?
파울라 바도사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에 대한 재능을 보이며 주니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녀는 2015년 프랑스 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프로 무대에 진출한 바도사는 2021년이 그녀의 커리어 전환점이 되었다. 그녀는 2021년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WTA 1000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같은 해 프랑스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클레이 코트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 랭킹 10위권에 진입하였다.
그러나 2022년과 2023년은 바도사에게 시련의 시기였다. 그녀는 만성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고, 이는 그녀의 랭킹 하락으로 이어졌다. 2024년 초 바도사는 세계 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그해 후반부터 점차 기량을 회복하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2024년 그녀는 무바달라 시티 오픈에서 WTA 500 타이틀을 획득하며 "컴백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Comeback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2025년 호주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랭킹 10위권에 복귀하였다.
| 파울라 바도사 | |
| 생년월일 | 1997년 11월 15일 |
| 국적 | 스페인 |
| 프로데뷔 | 2015년 |
| 신장 | 180cm |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도전과 재기
파울라 바도사의 커리어는 성공과 좌절이 공존하는 여정이었다. 2024년은 그녀에게 있어 특히 험난한 해였다. 그녀는 시즌 초반부터 허리 부상과 잦은 경기 포기로 인해 랭킹이 140위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끊임없는 재활과 노력 끝에 그녀는 다시 일어섰다. 특히 2024년 US 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그랜드 슬램 8강에 진출하며 강력한 컴백을 알렸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여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2024년 후반 무바달라 시티 오픈에서 그녀는 자신의 네 번째 WTA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후 그녀는 캐나다 오픈과 중국 오픈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녀의 2024년은 랭킹 12위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그녀가 얼마나 큰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였다.
2025년 초 호주 오픈에서는 준결승에 오르며 그녀의 재기가 단순한 일시적 성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특히 코코 가우프를 상대로 한 승리는 그녀의 경기력이 정상급 수준으로 회복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 대회를 통해 그녀는 다시 세계 랭킹 10위권에 복귀하며 화려한 재기를 완성하였다.
개인적인 면모와 미디어 활동
파울라 바도사는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나이키와 윌슨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넷플릭스 테니스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포인트"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특히 2024년에는 발렌시아 지역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욘세 컵에서 얻은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보였다.
파울라 바도사의 플레이 스타일
파울라 바도사는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이다. 그녀의 서브는 최대 196km/h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며, 이로 인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향이 있다. 첫 서브 성공률이 높아 서브 에이스를 자주 기록하며, 세컨드 서브에서도 효과적인 킥 서브와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하여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그녀의 양손 백핸드는 특히 강력하며, 이는 상대를 압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핸드 역시 깊은 각도와 강한 스핀을 활용하여 코트를 넓게 사용하는 데 능숙하다. 바도사는 짧은 랠리를 선호하며, 빠른 공격과 스트로크 조합으로 포인트를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녀는 또한 훌륭한 체력과 발놀림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긴 랠리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회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녀는 경기 중 긴장하거나 압박 상황에 놓일 경우 더블 폴트를 범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트 플레이와 드롭 샷 활용이 과거에는 약점으로 꼽혔으나, 더블스 경험을 쌓으며 점차 이 부분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울라 바도사의 테니스 장비
파울라 바도사는 Nike 의류와 신발, 라켓은 Wilson Blade 98을 사용한다.
테니스 라켓 : Wilson Blade 98 v9
Wilson Blade 98 v9은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힘과 컨트롤을 제공하는 라켓으로 파울라 바도사와 같이 수비 상황에서 극단적인 각도의 위닝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Wilson Blade 98 v9 | |
| 헤드 크기 | 98sq.in |
| 라켓 길이 | 27inch |
| 라켓 무게 | 320g (스트링) |
| 라켓 밸런스 | 32.64cm |
| 스트링 패턴 | 16x19 |
테니스 가방 : Wilson Super Tour 15 Pack Red Bag
Wilson Super Tour 15 Pack Bag 가장 큰 가방으로 내부가 3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어 가방의 외형을 유지해 준다. 가방의 끝 부분에는 통풍이 잘되는 테니스화 수납 포켓이 있으며 외부에 몰딩이 있는 2개의 주머니가 있다.
테니스화 : Nike Air Zoom Vapor Pro
Nike Air Zoom Vapor Pro는 많은 프로 테니스 선수가 신고 있는 테니스화이다. 신축성 있는 내부 슬리브와 내구성 있는 메쉬 레이어로 통기성을 유지하고 옆으로 움직일 때 발음 감싸 보호한다. 뒤꿈치의 에어는 뛰어난 쿠션을 제공하여 발을 편안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