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에서는 서브를 하기 전에 2개의 테니스 공을 챙긴다. 이것은 포인트 당 2번의 서브 기회를 갖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2개의 공을 주머니에 보관하고 스커트를 입은 여자 선수들은 스커트 안쪽에 공을 보관한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선수들이 주머니에 공을 보관하는 이유와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은 여자 선수들은 보통 공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알아본다.
목차
주머니에 공 보관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 중 1개의 테니스 주머니에 보관한다. 주머니에 공을 보관하면 퍼스트 서브 실패 이후에 주머니에서 공을 찾으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일부 주머니에 보관하는 공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공이 들어있다는 것이 방해가 되지 않는다. 예민하지 않고서는 잘 느껴지지도 않는다.
1.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테니스 경기에서 서브 게임은 교대로 돌아오고 포인트 당 2번의 기회가 있다. 세컨드 서브에 사용할 공을 주머니에 넣어두면 공을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샷클락 규칙에 의하면 포인트가 끝난 이후 다음 서브를 하는데 25초가 주어지기 때문에 공을 찾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선수에게도 좋다. 따라서 세컨드 서브 공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고 연속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유리하다.
2. 서비스 존에 있을 수 있다
퍼스트 서브를 실패하고 세컨드 서브를 할 공을 찾아야 한다면 선수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프로 선수들이더라도 서브는 온 힘을 다해야 하는 대단히 집중력이 필요한 기술이므로 서비스 존 안에서 바로 세컨드 서브를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 서비스 존에 머무르는 것은 세컨드 서브를 성공하기 위한 마인드 세팅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자 선수들이 공을 보관하는 방법
여자 선수들이 입는 테니스 스커트와 원피스는 대부분 반바지가 내부에 있다. 그리고 이 반바지는 타이트하기 때문에 공을 허벅지와 반바지 사이에 끼워서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공을 보관하면 격렬한 경기 중 공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겠지만 생각보다 공이 떨어지지 않고 움직임에 제한도 적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여자 선수들의 스커트 중에 디자인에 따라 주머니가 있는 경우도 있고 공 홀더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