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지식 / / 2023. 12. 4. 13:33

패싱샷을 잘하는 6가지 팁

TV를 통해 경기 중계를 볼 때 승부를 결정짓는 패싱샷 나오면 관중들의 탄성과 감탄을 들을 수 있다. 패싱샷이 성공한 선수는 자심감에 가득 차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올 정도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 글에서는 프로 선수들처럼 패싱샷을 잘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라켓에-닿지않은-패싱샷
라켓에-닿지않은-패싱샷

 

목차

     

     

    패싱샷은 무엇인가?

    패싱샷은 상대의 라켓이 닿지 않는 쪽으로 치는 강력한 샷이다. 일반적으로 패싱샷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이며 상대가 네트로 다가왔을 때 시도한다. 비슷한 상황에서 패싱샷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로빙 샷은 상대가 발 빠르게 공을 쫓아가 트위너 같은 기술로 리턴할 수 있지만 패싱샷은 사실상 반격이 어렵다.

     

    패싱샷이 어려운 이유

    패싱샷은 패싱샷은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 경기에도 자주 등장하는 기술은 아니다. 하물며 아마추어 경기에서 패싱샷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고급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패싱샷이 고급 기술로 분류되는 이유를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한다.

     

    나달의-패싱샷
    나달의-패싱샷

    • 포지션과 자세가 어려워 패싱샷이 성공하기 어렵다.
    • 다운 더 라인 샷은 크로스 샷보다 코트에서 벗어나기 쉽다.
    • 어프로치 샷으로 앞으로 나오는 타이밍에 시도하기 어렵다.

     

     

     

    패싱샷 요령

    아래에는 효과적인 패싱샷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정리한다.

     

    1. 빠르게 리턴한다

    상대방이 네트에 다가오게 되면 베이스 라인에 서있을 때보다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따라서 패싱샷을 노릴 때 빠르게 리턴하게 되면 상대방이 반응하지 못하고 당하게 된다. 빠른 리턴을 효과적으로 시도하려면 플랫 한 포핸드나 백핸드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프로 선수들도 힘들어할 만큼 어려운 기술이다.

     

    2. 앵글 샷을 시도한다

    가능한 한 예리한 각도로 공을 쳐서 상대를 지나치는 샷을 치는 방법이다. 이 샷은 공을 상대의 대각선 네트 앞으로 떨어뜨려 코트 밖으로 벗어나게 만든다. 이러한 극단적인 각도로 치기 위해서는 탑 스핀과 부드러운 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대개는 하프 발리로 시도되고 나달의 경기를 보면 간혹 등장했었다.

     

    3. 시선을 반대편으로 본다

    네트에 접근한 상대는 어느 방향으로 공이 날아올 것인지 예측하기 위해 시선의 방향을 관찰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치려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두어 상대를 속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도한 방향으로 자세를 취하면서 시선을 반대편으로 유지하고 부드럽게 상대를 통과시키는 패싱샷을 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정확하게 조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경우 실패한다.

     

    패싱샷을-시도하는-순간
    패싱샷을-시도하는-순간

     

    4. 상대의 발밑을 노린다

    패싱샷에 대한 이미지는 예상 못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강한 스트로크를 생각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시도해 보면 네트로 다가오는 상대에게 당황해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어렵고 강하게 타구 하려는 생각 때문에 공을 컨트롤하기 어렵다. 따라서 패싱샷을 잘하려면 강하게 치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에 신경을 써서 상대의 발밑을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테이크 백을 콤팩트하게 하고 네트의 가운데 부근으로 낮은 공을 보내는 것이 좋다.

     

    5. 크로스 패싱샷을 시도한다

    패싱샷을 생각하면 다운 더 라인 방향으로 치는 이미지를 상상하지만 스트레이트 코스의 볼은 네트에 걸리거나 공기 뜨기 쉬워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실수를 의식하고 패싱샷을 신중하게 하면 공의 속도가 느려져 상대에게 반격당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패싱샷은 크로스 코스를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6. 자세를 연습한다

    패싱샷을 칠 때는 확실한 자세를 잡고 치는 것이 중요하다. 크로스 패싱샷, 다운 더 라인 패싱샷 모두 동일한 자세하면 상대는 어느 방향으로 볼이 날아올지 예측하지 못하고 실점하게 될 것이다. 어느 코스든 보낼 수 있는 확실한 자세를 연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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