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오버그립 선택법 : 적절한 오버그립 교체 주기

테니스 라켓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손잡이 그립의 크기이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크기의 그립을 선택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손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여 그립을 선택해야 한다. 라켓의 그립 크기를 본인의 손에 맞게 조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오버그립이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오버그립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알아본다.

 

오버그립-교체

 

목차

 

 

그립 크기를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

적당한 테니스 라켓의 그립 크기는 부상을 방지하고 스윙할 때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작은 그립을 선택한 경우

너무 작은 그립은 라켓으로 공을 칠 때 손 안에서 라켓 그립이 회전할 수 있다. 이 회전하는 라켓을 고정하기 위해 그립을 세게 잡게 되면 손바닥에 물집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팔이나 어깨에 불필요한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테니스 엘보와 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잘못된 라켓 그립 크기는 손에 나는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기 쉽다.

 

나달-그립-교체

 

작은 그립이 탑스핀을 만드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은 라파엘 나달이 2 그립 사이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온 속설로 정상급 프로 선수일 때 고려해 볼 만한 사항이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는 편안하고 신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적절한 그립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큰 그립을 선택한 경우

큰 라켓 그립은 손으로 잡기 힘들기 때문에 손목과 팔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큰 라켓 그립은 빠르게 그립을 변경해야 할 때 사용하기 불편하다.

 

 

 

테니스 오버그립을 선택하는 방법은?

먼저, 테니스 오버그립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야 한다. 테니스에서 오버그립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래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 이유에 따라 오버그립의 선택 폭이 달라지는 데 간단하게 정리한다.

 

오버그립

 

• 그립의 크기 증가
• 손의 땀 흡수
• 라켓 그립의 보호

 

그립의 크기 증가

그립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오버그립을 이용할 때는 Yonex Dry Grap이 적절한 선택이다. 이 오버그립은 기본적으로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젖은 손을 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손의 땀 흡수

손에 땀이 많아 오버그립을 사용할 때는 Tourna Grip Super Tacky이 적합하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이 오버그립을 애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켓 그립의 보호

라켓의 그립을 보호하기 위해 오버그립을 사용하는 경우는 Head Prime Pro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두께가 얇은 오버그립이기 때문에 라켓의 그립을 감싸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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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그립의 교체 주기는?

오버그립을 일정기간 사용하다 보면 오버그립의 표면이 닳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버그립이 닳기 시작하면 교체해 줄 필요가 있다. 선수들은 보통 오버그립을 4~  8시간 사용하고 교체하는데 일부 프로 테니스 선수는 경기 중 오버그립을 여러 번 교체한다. 오버그립을 교체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테니스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오버그립의 표면을 관심 있게 보고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색상의-오버그립

 

 

오버그립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버그립이 필요하다. 오버그립은 단순히 그립의 크기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고 라켓 그립을 보호하고 손의 땀을 흡수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손에 맞지 않는 라켓 그립은 손의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오버그립이 필요하다. 오버그립은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라켓의 느낌을 향상할 수 있는 솔루션이므로 오버그립을 꼭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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