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브를 위한 스탠스는 전체적인 서브의 기본을 구성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스탠스 자세를 제대로 연습하면 강력한 서브를 하는데 튼튼한 기본기가 된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서브 스탠스인 핀포인트 스탠스와 플랫폼 스탠스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서브 스탠스의 종류
가장 대표적인 서브 스탠스는 핀포인트 스탠스와 플랫폼 스탠스이다. 이 스탠스 자세는 눈으로 보기에도 쉽게 구분되는데, 플랫폼 스탠스는 다리를 벌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서브를 하고 핀포인트 스탠스는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시작해서 다리를 모으고 서브를 한다.
- 핀포인트 스탠스
- 플랫폼 스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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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스탠스의 장점
플랫폼 스탠스의 좋은 점을 아래에 정리한다. 또한 플랫폼 스탠스로 서브하는 대표적인 프로 선수는 아래에 정리한다.
- 노박 조코비치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도미니크 티엠
- 로저 페더러
몸의 균형
플랫폼 스탠스는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위치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것에서 더 유리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플랫폼 스탠스에서 서브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더 쉽다.
적은 다리 움직임
서브를 하기 위해서는 몸의 많은 부분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 움직이는 몸의 부분들이 다르게 움직인다면 결과적으로 좋은 서브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다리 위치를 유지하는 플랫폼 스탠스는 서브를 위해 움직이는 몸의 부분을 줄여주어 바람직한 서브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쉽게 말해 다리의 움직임을 잘못하여 서브를 망치는 위험을 없애준다.
서브의 일관성
위의 장점들과 연장선 상에 있는 장점으로 몸의 균형과 적은 다리 움직임으로 일관성 있는 서브를 구사할 수 있다. 테니스 경기에서 일관성 있는 서브는 승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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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스탠스의 단점
플랫폼 스탠스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체중 이동
서브 동작은 기본적으로 체중이 뒤에서 앞으로 옮겨가면서 진행되는데 플랫폼 스탠스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있기 때문에 체중 이동이 원활하기 않을 수 있다. 체중이 제대로 실리지 않은 서브는 속도가 충분하지 않다.
고정된 다리
체중 이동과 유사하게 다리가 벌어진 채로 유지되는 스탠스이므로 발로 땅을 밀어내는 힘을 최대호 활용하기 힘들다. 이것은 핀포인트 서브를 연습해 보면 몸으로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서브의 파워
플랫폼 스탠스는 체중을 이동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브에 힘이 실리는 것이 쉽지 않다.
핀포인트 스탠스의 장점
핀포인트 스탠스의 장점과 핀포인트 스탠스로 서브하는 프로 선수 리스트를 아래에 정리한다.
- 다닐 메드베데프
- 라파엘 나달
- 알렉산더 즈베레프
- 오사카 나오미
체중 이동
핀포인트 스탠스는 다리를 모으는 과정에서 체중이 앞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자연스럽게 뒷발을 앞으로 내딛는 동작만으로도 체중을 이동하여 서브를 할 수 있게 만든다.
두 다리 힘
핀포인트 스탠스는 뒷발을 앞으로 움직여 다리를 모으기 때문에 두 다리를 이용하여 더 많은 힘을 끌어올 수 있다.
강한 서브
더 쉽게 체중을 이동할 수 있고 두 다리를 이용하여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핀포인트 스탠스는 더 빠른 서브를 가능하게 한다.
핀포인트 스탠스의 단점
핀포인트 스탠스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몸의 균형
좋은 서브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핀포인트 스탠스는 뒷발을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브 모션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다리 움직임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많은 다리 움직임
핀포인트 스탠스는 플랫폼 스탠스와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몸의 부위가 더 많다. 따라서 몸의 각 부위를 제때 움직이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발의 움직임이 포함되는 자세이므로 잘못된 발의 움직임으로 서브를 망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
서브의 일관성
앞에서 설명한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다리 움직임이 많게 되면 일관성 있는 서브를 구사하기 힘들다. 일단 서브가 무너지면 경기에서 승리하기 힘들다.
플랫폼 스탠스 vs. 핀포인트 스탠스
딱 잘라 어떤 자세가 더 좋은지 말하기는 힘들다. 서브 스탠스는 선수의 취향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 테니스 선수들에게서도 플랫폼 스탠스와 핀포인트 스탠스를 모두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서브 스탠스가 더 나은지 정량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테니스 초보자의 경우 플랫폼 스탠스가 몸이 움직이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서브의 리듬을 배우기에 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