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를 보면 0-15 스코어 상황에서 러브 피프틴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테니스에서는 전통적으로 0을 러브라고 부르는데, 이 글에서는 0을 러브로 부르게 된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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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을 LOVE로 부르게 된 이유
사실 0을 러브로 부르는 스포츠는 테니스만이 아니다. 이 용어는 특정 카드 게임에서도 사용되고 때로는 영국 축구 해설에서도 들을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0을 러브로 부르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유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몇 가지 의견이 있는데, 아래는 몇 가지 의견에 대해 정리한다.
1. 달걀에서 유래
0을 나타내는 기호 0은 프랑스에서 유래했고 이 기호는 달걀 모양과 비슷하다. 프랑스어로 달걀은 l'oeuf이고 이 단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러브로 변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2. 사랑에서 유래
러브가 테니스 게임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며 0포인트인 선수들은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으므로 당신이 가진 것은 러브뿐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3. 명예에서 유래
독일 본 대학의 언어학 교수가 제안한 의견으로 네덜란드어에서 lof라는 단어는 명예를 뜻한다. 하지만 이 단어가 테니스에서 0포인트와 관련된 배경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4. play for love에서 유래
17세기 표현인 play for love에서 비롯되었다는 의견으로 어떠한 내기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게임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없음은 0포인트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