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지식 / / 2024. 11. 9. 08:52

테니스 포핸드 실수 줄이기 : 임팩트 타이밍과 상체 회전 억제법

혹시 시합이나 연습 도중 갑작스럽게 포핸드가 불안정해져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테니스 시합 중 공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넣으려 하다 보면 이상하게도 타이밍이 꼬이거나 거리 조절에 실패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이것은 공이 너무 가까이 오거나, 반대로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타이밍이 엇갈리는 현상이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포핸드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테니스-선수-포핸드
테니스-선수-포핸드

 

목차

     

     

    테니스 포핸드 실수 줄이는 방법

    평소라면 공을 치다 보면 점차 타이밍을 맞추게 되겠지만, 시합 중 이런 상태가 되면 제대로 된 실력 발휘가 어렵다. 개인적인 경험 상 이러한 경우 포핸드의 임팩트 타이밍을 감을 잡지 못해, 실수가 쏟아졌고 결국 포핸드가 무너진 상태로 게임을 마치게 된다. 아래에는 포핸드의 타이밍을 다시 재정립하고, 시합 중에도 안정적으로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다.

     

    테니스-포핸드
    테니스-포핸드

     

    이번 글에서는 다음 2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상체 회전을 억제하는 것
    2. 임팩트 타이밍의 재확립

     

    각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서 개선 방안을 정리해 보겠다.

     

    1. 상체의 회전을 억제하기

    먼저, 상체 회전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합 중 타이밍 불안이 나타날 때 라켓의 근처 부분에 공이 맞는 느낌을 받게 되며, 그로 인해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임팩트 타이밍에 맞춰 상체가 회전하면서 라켓 헤드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손목이 여전히 뒤로 꺾인 상태에서 공에 접근하게 되는 결과이다. 이로 인해 공은 라켓의 중심부가 아닌, 끝부분에 맞아 얇게 맞고 힘이 빠지게 되는 포핸드가 완성된다.

     

    그래서, 상체 회전을 억제해 이러한 불안정한 임팩트를 없애고 더 두꺼운 타구감을 재현할 수 있는 포핸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 임팩트 타이밍 재확립

    연습할 때는 포핸드 임팩트 타이밍에 대한 감이 있지만, 시합 중에는 연속된 실수로 인해 스스로의 타이밍 감각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타이밍을 더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상체 회전 억제가 이 문제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상체가 본능적으로 회전하다 보니 시선과 공의 위치 관계가 매번 달라져서, 결과적으로 타이밍과 타점이 일관성을 잃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타점이 일관되지 않으면 타이밍 또한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는 시합 도중에 타이밍을 수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단순히 상체 회전만 억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신체 동작을 통해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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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왼손을 통해 상체 회전을 막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왼손을 멈추는 게 아니라, 왼팔을 가슴 쪽으로 모으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다소 과장해서 설명하자면, 헬스장의 버터플라이 머신으로 가슴을 모으는 느낌으로 왼팔을 이용해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1. 왼팔을 가슴으로 모으는 타이밍에 맞춰 임팩트를 맞이하면서 몸의 리듬을 맞추기 쉬워진다.
    2. 상체가 열리는 것을 방지해 파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이 방법을 의식적으로 연습하여, 타점과 타이밍을 다시 확인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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