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YIPS)는 압박감이 높은 테니스 경기에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일반적으로 잘 수행하던 동작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입스는 원래 골프에서 시작되었지만 야구, 테니스 등 다른 스포츠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입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슬럼프, 입스 차이점
테니스에서 입스는 슬럼프와 차이가 있다. 슬럼프는 어떠한 이유로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현상을 통칭하는 것이라면 입스는 좀 더 세부적인 현상이다. 슬럼프에 빠지는 원인으로는 신체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입스는 슬럼프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원인이다.
입스를 극복 방법
테니스 입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한다.
충분한 휴식
입스가 좀처럼 극복되지 않는 경우, 충분하게 1개월 정도 테니스를 치치 않고 휴식하는 것을 추천한다. 휴식을 시작하고 처음 며칠 동안은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휴식에 익숙해지고 불안이 사라져 편안한 상태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는 시기는 충분한 휴식 이후에 테니스를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다는 욕구가 폭발할 때 다시 시작하면 된다.
자신을 믿는다
예를 들어 중급 레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상급 레벨로 진출한 경우, 지금까지 확실했던 경기 운영 방식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타법이나 경기 운영을 시도하지만 그만큼 실수가 늘어나 자주 패배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되어 입스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강해지기 위한 과정 중 입스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고 있다고 해서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고 익숙한 플레이만 시도하면 입스는 나아지지 않는다.
자세를 단순하게 유지
입스에 빠져있을 때는 근육이 긴장하기 쉬워진다. 그 결과 타격을 할 때 라켓 면이 불안정해지고 스위트 스폿에 공이 맞기 어려워진다. 입스에 빠져 있을 때는 자세를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세를 단순하게 유지하고 라켓을 끝까지 휘두르면 라켓 면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
입스는 실점을 두려워하여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찬스 볼을 놓치고 패배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가정하면 그때의 실수가 강하게 기억하게 되어 같은 상황에서 나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금씩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입스 극복에 효과적이다. 중요한 결정 구를 놓쳤다면 아쉽지만 중요한 상황까지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었다고 의식적으로 위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