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9000만 명 정도가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가 가장 인기 있는 국가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테니스가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테니스가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4대 그랜드 슬램 경기가 열리는 영국, 호주, 미국, 프랑스가 대표적인데, 이 국가들을 포함하여 인기 있는 국가들을 아래에 정리한다.
영국
영국은 현대 테니스의 종주국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의 테니스 경기는 영국의 애드바스톤, 버밍엄에서 열렸었다.
19세기 영국 전역에 테니스 클럽이 설립되면서 윔블던 대회가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시작되었다. 첫 윔블던 대회는 1877년에 열렸고 그 이후로 첫 번째 그랜드 슬램 대회가 되었다.
영국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테니스가 인기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이어져 왔다.
호주
영국과 비슷하게 호주도 매년 그랜드 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1905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초기에는 뉴질랜드와 함께 개최되었다.
호주 오픈은 1980년대 멜버른으로 이전되어 개최되면서 테니스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여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호주 국적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등장했는데 그중에는 닉 키리오스와 애슐리 바티가 있다.
미국
테니스는 미국의 주요 스포츠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첫 번째 테니스 경기는 1874년 매사추세츠에서 열렸다. 이를 시작으로 1880년대 여러 개의 테니스 클럽이 설립되었고 1881년에는 US 오픈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테니스 경기장인 아서 애시 스타디움을 가지고 있고 이 경기장의 좌석은 23,771개이다.
미국에서 테니스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땅덩이가 매누 큰 국가이기 때문에 전국에는 무료로 경기할 수 있는 공공 코트가 많이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테니스 장비도 다른 많은 나라들과 비교할 때 저렴하다.
프랑스
프랑스의 테니스 역사는 1500년대 왕궁에서 왕족들이 테니스를 즐기던 때로 거슬러 올라단다. 물론 현대 테니스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19세기 이전부터 죄드폼이라는 형태로 프랑스에서 즐겨졌다.
현대 테니스가 프랑스에 소개되면서 테니스는 빠르게 인기를 끌게 되었고 1891년 프랑스오픈이 시작되었다. 이 대회는 초기에 프랑스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1925년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스위스
스위스는 로저 패더러와 마르티나 힝기스 덕분에 테니스가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페더러는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1명으로 100개 이상의 ATP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레전드 선수이다.
마르티나 힝기스 또한 스위스를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로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우승한 1번째 스위스 선수였다. 힝기스는 1997년 16세 3개월의 나이로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였다.
스페인
스페인은 17세기까지 스페인 궁전에서 테니스와 비슷한 경기가 열린 것으로 알려져 테니스에 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하지만 이후 몇 세기 동안 인기가 사라졌다가 다시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가 되었다.
국가 대항전 경기인 데이비스 컵에서 스페인은 2000년, 2004년, 2008년, 2009년, 2011년, 2019년 총 6번 우승하는 등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라파엘 나달은 스페인의 테니스를 이끄는 중요한 인물로 22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을 한 역사상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1명으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