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는 키우는데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고 물만 주면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는 점 때문에 많이들 키우는 식물이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커피나무에서 종종 나타나는 잎마름 증상의 원인을 담고 있다.
#INDEX
커피나무 키우기 노하우
커피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은 커피콩을 수확하는 날을 기다리며 키운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키우는 커피나무는 성장에 적합한 조건에서 3~5년 안에 꽃이 핀다. 이때 손으로 수분을 해주면 커피콩이 들어 있는 열매가 달리고 여기서 커피콩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커피나무를 키우는 노하우를 아래에 간단히 정리한다.
#물 주기
커피나무를 키울 때 토양은 축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완전히 젖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커피나무가 자라는 화분은 배수가 잘 되는 조건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커피나무 주변의 습도는 높게 유지되어야 좋다. 수분을 잘 흡수하는 자갈돌을 커피나무 주변에 놓으면 나무 주변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 관엽 식물과 마찬가지로 커피나무는 겨울보다 여름에 물을 더 주어야 한다.
#비료
커피나무는 봄과 여름에 한 번씩 균형 잡힌 비료로 가볍게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생장에 도움이 된다.
#가지치기
커피나무는 최대 2m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커피나무는 어쩔 수 없이 정기적으로 가지치기가 필요한데, 가지치기의 가장 좋은 시기는 이른 봄이다.
#햇빛
커피나무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접적인 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다시 말해 창가에 배치하더라도 유리 안쪽에 배치하여 간접적인 빛에 노출되어야 좋다.
#온도
커피나무는 영하의 온도를 견딜 수 없다. 영하의 온도에 방치하면 잎이 모두 떨어지고 죽게 된다. 열대지역 식물이므로 15도 미만 온도에서 오랜 시간 키우면 성장이 더뎌지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
커피나무 가지치기 방법 더보기>>
커피나무 잎마름 증상 원인
커피나무의 잎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는 취해야 오랫동안 커피나무를 기를 수 있다.
커피나무 잎에 눈에 띄는 색상 변화가 있다면 아래의 요인 중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물
커피나무는 기본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과도한 습도가 오랫동안 유지되면 잎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뿌리에 가까운 잎이 끝부터 마르는 현상으로 알 수 있다.
커피나무에 물을 주는 텀을 길게 하고 화분의 배수 상태를 확인하여 토양의 수분을 적절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직접적인 빛
커피나무는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열대식물이므로 직접적인 빛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야생에서 자라는 커피나무는 키가 큰 나무 밑 그늘에서 자란다.
직접적인 빛은 오래 받은 커피나무는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임과 동시에 새로 나는 잎이 제대로 펴지지 못하고 주름진 형태로 성장하는 것을 보인다.
이는 커피나무 잎이 직접적인 빛을 받으면 온도 변화에 민감한 단백질 효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한다.
#동해
커피나무는 영하의 온도를 견딜 수 없다. 겨울철 청소를 위해 환기만 하더라도 동해를 입어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동해를 입은 커피나무 잎은 중간중간 점처럼 갈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갈변한 잎은 바로 떨어지거나 떨어지지 않더라도 회복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