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는 세계 랭킹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발언을 공식 사이트에 게재했다. 19일 개막하는 ATP500 퀸즈클럽 챔피언십 대회 전 기자회견에 등장한 알카라스는 "잔디 코트에서 움직이는 것은 힘들다."라고 밝혔다.
알카라스는 프랑스 오픈에서 1번 시드로 출전해 첫 4강 진출을 성공했지만 노박 조코비치와의 준결승에서 오른쪽 다리 경련으로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했다.
알카라스는 "토요일 아침 런던에 도착해 어제 처음 잔디에서 연습했다. 잔디에서의 움직임과 샷을 적응시키는데, 여기서의 연습에는 정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잔디 코트에서의 경기에 대해서는 "가장 어려운 것은 잔디에서 잘 움직이는 것이다. 잔디코트는 다른 코트보다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가장 어렵다. 네트 앞으로 나가서 항상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나에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로 출전하는 알카라스는 1라운드에서 예선을 통과한 세계 랭킹 62위 아르튀르 피스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