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더 강하게 치기 위해 스윙을 빨리 하려고 할 때 이전에는 안정적으로 쳤던 백핸드가 제대로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여 백핸드 방향으로 오는 공이 고질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백핸드 스트로크가 잘 되지 않을 때 확인해야 할 항목 4가지를 알아본다.
목차
백핸드 스트로크 체크 항목
사람마다 슬럼프의 계기가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슬럼프는 더 나은 공을 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강한 공을 치려고 하다 보면 동작이 커지고 쓸데없는 움직임이 늘어나므로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아래에는 백핸드 스트로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점검해 보아야 하는 체크 항복을 정리한다.
1. 백핸드 방향으로 빠르게 유닛턴 하는가?
상대의 샷이 백핸드 방향이라는 것을 인지한 시점에 빠르게 유닛턴을 해야 한다. 공이 떨어지는 위치로 이동 후에 턴을 하려면 동작이 바빠지게 되어 평소에는 잘 치던 샷이 나오지 않게 된다. 최소한 상대가 친 공이 네트를 넘어오는 타이밍에 우선 턴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2. 공이 올 때 앞발에 무게 중심이 있는가?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 때는 체중의 이동이 중요한다. 본인의 백핸드에 문제가 생겼다고 느껴질 때는 높은 확률로 무게 중심의 이동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려면 축발에서 앞발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중에 타구해야 하지만 체중 이동이 타구 타이밍 보다 너무 빨라 앞발에 무게 중심이 유지된 채로 백핸드를 치면 제대로 힘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체중 이동 타이밍과 타구 타이밍을 적절하게 맞추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3. 스윙 자세가 커졌는가?
강하게 타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의도와는 다르게 타구 자세가 커졌을 수 있다. 힘을 강하게 전단하기 위해 라켓을 너무 당기고 치지 않았는지, 어깨를 너무 많이 넣고 치지는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렇게 타구 자세가 커지면 타점을 잡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의식적인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4. 타구 이후에 몸이 돌아가는가?
강한 스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몸을 너무 많이 돌리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게 몸이 너무 많이 돌아가면 타구 위치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힘 있는 백핸드 스크로크가 어렵다. 몸이 너무 많이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