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뉴스 / / 2024. 7. 29. 06:51

라파엘 나달, 파리 올림픽 1라운드에서 승리하고 2라운드 진출

2024년 파리 올림픽의 남자 단식 1라운드가 열려, 테니스의 전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랭킹 1위 나달은 세계 랭킹 83위 마르톤 퍼소비치스(헝가리)를 6-1, 4-6, 6-4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겨 2시간 30분의 경기를 마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 글에서는 라파엘 나달의 1라운드 경기 내용을 알아본다.

 

라파엘-나달
라파엘-나달

 

목차

     

     

    경기 전개

    1세트에서 나달은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첫 서브 시 76%의 포인트를 획득하며 퍼소비치스에게 한 번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리턴 게임에서는 두 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해 6-1로 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퍼소비치스 가 반격에 나섰다. 2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한 나달은 한 번 브레이크백에 성공했지만, 10게임에서 다시 브레이크를 당해 세트 올이 되었다.

     

    결정적인 3세트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였다. 4게임에서 0-40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직후 5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2시간 30분의 접전을 마쳤다.

     

     

    2라운드는 조코비치와의 대결

    이 승리로 나달은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붙게 되었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호주의 매튜 엡든을 6-0, 6-1로 스트레이트로 이겼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59번 맞붙었고,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30승 29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최근 대결은 2022년 프랑스 오픈 8강전으로, 이때는 나달이 6-2, 4-6, 6-2, 7-6 (7-4)로 이겼다. 이번 올림픽에서 두 라이벌의 대결이 다시 펼쳐질 것이다.

     

     

    나달의 올림픽 경력

    38세의 나달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시사하고 있어, 파리 올림픽이 그의 경력에서 마지막 큰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나달은 베이징 올림픽(2008년)에서 단식 금메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년)에서는 마르크 로페스와의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나달은 도쿄 올림픽(2021년)에는 출전하지 않아, 이번 파리 올림픽이 2대회 만의 출전이다. 나달은 단식과 복식 모두에 출전하며, 전날 열린 남자 복식 1라운드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페어를 이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라파엘 나달의 파리 올림픽 도전은 그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다음 경기인 조코비치와의 대결은 테니스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경기이다. 나달이 이번 접전을 극복하고 더 많은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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