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뉴스 / / 2024. 7. 27. 13:30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

2024 파리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했다. 이번 올림픽의 개막식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센 강에서 각국의 선수들이 입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성화 봉송이었는데, 이번 성화 봉송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 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에 대해 알아본다.

 

파리-올림픽-성화
파리-올림픽-성화

 

목차

     

     

    라파엘 나달 : 테니스의 전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스페인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나달은 단호한 표정으로 성화를 들고 나섰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암시한 바 있으며, 파리에서 열리는 클레이 코트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무려 14번의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성화-주자-나달
    성화-주자-나달

     

    나달은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마크 로페즈와 함께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세레나 윌리엄스 : 여자 테니스의 아이콘

    나달에 이어 성화를 이어받은 주자는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였다. 그녀는 4대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합쳐 39번의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세레나 또한 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 1개, 복식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올림픽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나달-세레나
    나달-세레나

     

    세레나는 나달로부터 성화를 받아 보트에 올랐다. 성화가 불타오르는 보트 위에서 그녀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외의 성화 주자들

    보트 위에서는 육상 전설 칼 루이스와 체조의 전설 나디아 코마네치도 성화를 이어받았다. 각각의 주자들은 자신의 스포츠 분야에서 전설적인 인물들로 성화 봉송을 통해 그들의 유산이 이어졌다.

     

     

     

    아멜리 모레스모 : 프랑스를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보트를 내린 성화는 프랑스의 아멜리 모레스모에게 전달되었다. 모레스모는 프랑스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여자 테니스 선수로, 그랜드 슬램에서 2번 우승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녀는 성화를 들고 당당히 행진하며 프랑스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성화-주자-아멜리-모레스모
    성화-주자-아멜리-모레스모

     

     

    대미를 장식한 순간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들인 유도 선수 테디 리네르와 육상 선수 마리조제 페레크가 성화를 최종 목적지인 성화대로 옮겼다. 그들은 함께 성화대를 밝히며 파리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성화대는 기구 모양으로 하늘로 떠올라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또 어떤 역사가 쓰일지 기대되며,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응원한다.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 일정 :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스케줄

    2024년에는 그랜드 슬램 대회 말고도 파리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가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열리는데, 이 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일정에 대해 알아본다. 

    box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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