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은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이다.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명승부 경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 글에서는 호주 오픈 경기 중 가장 긴 경기와 가장 짧은 경기 기록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가장 긴 호주 오픈 경기
호주 오픈 역사상 가장 긴 경기는 아래와 같다.
-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장 경기: 2012년 조코비치 vs 나달, 5시간 53분
-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최장 경기: 2011년 스키아보네 vs 쿠즈네초바, 4시간 44분
호주 오픈 가장 긴 남자 단식경기
가장 긴 남자 단식 호주 오픈 경기는 2012년 노박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과 벌인 5시간 53분 동안의 경기다. 조코비치는 나달을 5-7, 6-2, 6-4, 6-7, 7-5로 꺾었다. 라파엘 나달은 상대가 실수하기를 기다리며 상대를 제압하는 수비적인 테니스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러한 나달의 수비 스타일은 결승전 경기에서 포인트를 더 길게 플레이하도록 만들었고 호주 오픈 역사상 가장 긴 경기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나달의 우수한 체력을 기반으로 긴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만 조코비치의 완벽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상대로는 승리하지 못했다.
호주 오픈 가장 긴 여자 단식경기
가장 긴 여자 단식 호주 오픈 경기는 2011년 4라운드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경기이다. 이 경기 최종 세트에서 스키아보네와 쿠즈네초바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쟁하였고 30게임 동안 스키아보네 16승, 쿠즈네초바 14승 거두면서 4시간 44분 만에 스키아보네가 승리하였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가장 짧은 호주 오픈 경기
호주 오픈 역사상 가장 짧은 경기는 아래와 같다.
-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단 경기: 2007년 앤디 머리 vs 알베르토 마틴, 69분
-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최단 경기: 2021년 애슐리 바티 vs 단카 코비니치, 44분
호주 오픈 가장 짧은 남자 단식경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단 경기는 2007년 앤디 머리가 알베르토 마틴을 6-0, 6-0, 6-1로 꺾은 경기였다. 알베르토 마틴은 3번째 세트 5 : 0 상태에서 1게임 만을 이겨 단 69분 만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는 총 19게임 만에 끝이 나면서 호주 오픈 남자 경기 중 가장 짧은 경기로 기록되었다.
호주 오픈 가장 짧은 여자 단식경기
호주 오픈 역대 최단 여자 단식경기는 애슐리 바티와 단카 코비니치의 경기이다. 이 경기는 2021년 호주 오픈 결승전이었으며 1시간도 안 되어 승부가 결정되었다. 애슐리 바티는 6-0, 6-0 더블 베이글 승리를 거두었고 전체 경기 시간은 44분에 불과해 호주 오픈 역사상 가장 짧은 경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