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 코치는 프로 선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이다. 테니스 코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동행하며, 선수들이 테니스 코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ATP 및 WT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수입은 인터넷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은 대회 상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익을 스폰서십에서 얻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선수들과 함께하는 코치들의 수입은 어떨까? 이 글에서는 프로 테니스 코치의 수입 구조와 평균적인 수익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프로 테니스 코치의 평균 수입
프로 테니스 코치의 수입은 선수와 코치 간의 계약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상위 랭킹 선수의 코치들의 연봉은 4만 ~ 20만 달러 수준에서 시작하며, 선수의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테니스 코치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선수들이 ATP 및 WTA 투어에서 얼마나 벌고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있지만, 코치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얼마나 벌고 있는지는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프로 테니스 코치의 수입 구조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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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연봉
코치의 기본 연봉은 선수의 수준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ATP 코치들은 연간 4만 ~ 20만 달러의 기본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대회 상금 보너스
선수들이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의 일정 비율을 코치에게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이 비율은 5% ~ 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3. 성과 보너스
선수가 뛰어난 성과를 낼 경우 특별 보너스를 지급받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랭킹 상승이나 중요한 대회 우승 등이 해당된다.
4. 랭킹 보너스
선수의 연말 랭킹이 상위권에 들 경우 코치도 이에 따른 보너스를 받는다. 특히 랭킹 8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는 최소 17만 5천 달러의 상금을 보장받으며, 우승 시 추가로 222만 5천 달러를 받는다. 이 상금의 일부가 코치에게 지급된다.
상위 랭킹 선수들의 코치 보너스 사례
아래는 상위 5명의 ATP 선수들이 2019년 시즌 동안 벌어들인 대회 상금과 코치가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너스 금액이다.
선수 | 2019년 상금 | 코치 보너스 (10% 기준) |
노박 조코비치 | $9.5M | $950K |
라파엘 나달 | $11.9M | $1.19M |
로저 페더러 | $6.3M | $630K |
다닐 메드베데프 | $5.5M | $550K |
도미니크 팀 | $4.3M | $430K |
위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상위 랭킹 선수들의 코치는 선수 상금의 일부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을 벌어들인다. 하지만 이러한 금액은 선수의 성과에 크게 의존하며, 코치마다 다른 계약 조건에 따라 보너스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선수와 코치 계약의 다양성
테니스 코치와 선수 사이의 계약은 매우 개인적이며, 다른 스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팀 또는 클럽 계약과는 다르다. 모든 테니스 선수는 자신만의 코치와 계약을 맺으며, 이 계약 조건은 선수와 코치의 합의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된다.
어떤 선수는 코치에게 자신의 수익의 50%를 나눠주기도 하고, 또 다른 선수는 2%만 지급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5 ~ 15%의 상금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