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개인 스포츠 중 하나이다. 약 5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으며, 이 중 약 500명만이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선수들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며, 그 수익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본다.
목차
테니스 선수들의 수익 구조
테니스 선수들은 주로 다음 네 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얻는다.
- 대회 상금
- 스폰서십 및 광고 계약
- 초청 경기
- 보너스
대회 상금은 선수들의 가장 주요한 수익원 중 하나이다. 특히 세계 랭킹 상위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주로 ATP 투어나 그랜드 슬램 같은 주요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한다. 반면, 하위 랭킹 선수들은 "챌린저" 대회에 참여하며 비교적 적은 상금을 받는다.
대회 상금의 예시
아래는 2019년 기준으로 주요 테니스 대회들의 상금을 비교한 표이다.
| 대회 | 라운드 | 상금(달러) |
| 윔블던 | 우승 | 2,769,473 |
| 준우승 | 1,384,617 | |
| 4강 | 692,898 | |
| 8강 | 346,449 | |
| 16강 | 207,398 | |
| ATP 마이애미 | 우승 | 1,354,010 |
| 준우승 | 686,000 | |
| 4강 | 354,000 | |
| 8강 | 182,000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와 하위 랭킹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의 상금 차이는 매우 크다. 예를 들어, 윔블던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약 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1만 달러에 불과하다.
스폰서십 및 광고 계약
테니스 선수들에게 스폰서십은 주요한 수익원이다. 특히 인기 있는 선수들은 스폰서십 계약으로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인다. 예를 들어, 로저 페더러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2018년에 10년 동안 총 2억 5천만 유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페더러는 매년 약 5천만 유로를 스폰서십으로 벌어들이며, 이는 그의 대회 상금 수익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 선수 | 연도 | 대회 상금(달러) | 스폰서 수익(달러) | 총 수익(달러) |
| 로저 페더러 | 2018 | 12,200,000 | 74,300,000 | 86,500,000 |
| 2017 | 11,700,000 | 65,900,000 | 77,600,000 | |
| 노박 조코비치 | 2018 | 12,700,000 | 26,000,000 | 34,700,000 |
| 2017 | 2,100,000 | 22,000,000 | 24,100,000 |
조코비치 역시 스폰서십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의 주요 스폰서는 테니스 라켓 브랜드 헤드(Head),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 그리고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이다. 조코비치는 매년 약 2천만 달러 이상의 스폰서십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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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경기 및 보너스
상위 랭킹 선수들은 초청 경기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는다. 예를 들어, 로저 페더러는 라버컵에서 200만 유로의 출전료를 받았다. 대회 주최 측은 인기 있는 선수들을 초청하여 관객과 미디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높은 출전료를 지급한다.
또한, ATP 연말 랭킹 상위 8위 선수들은 ATP 파이널스에 참여하여 최소 17만 5천 유로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여기서 우승할 경우 추가로 225만 유로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평균 프로 테니스 선수의 연봉
대부분의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약 3만 5천 유로를 벌고 있다. 하지만 이 수익은 상위 랭킹 선수들의 수익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로저 페더러는 단 4시간의 수면 중에도 평균 선수의 1년 연봉을 벌어들인다.
테니스 선수의 비용
테니스 선수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출한다. 항공료, 숙박비, 코치 및 트레이너의 급여 등을 고려하면 연간 수익의 상당 부분이 소요된다. 이러한 점에서 상위 랭킹 선수들과 하위 랭킹 선수들 간의 경제적 격차는 더욱 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