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지식 / / 2025. 3. 10. 09:02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 중 얼마나 많은 거리를 달릴까?

테니스는 끊임없는 움직임이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경기 중 선수들은 짧고 빠른 스프린트를 반복하며, 때로는 수 킬로미터를 달리게 된다. 그렇다면 테니스 선수들은 실제로 한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거리를 이동할까? 이 글에서는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 중 이동하는 거리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본다.

 

테니스-선수
테니스-선수

 

목차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들이 이동하는 거리

    테니스 선수들은 경기 중 평균적으로 약 2.46km 정도를 이동한다. 하지만 이는 경기 유형,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코트 유형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짧은 경기에서는 2 ~ 3km 정도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 길고 접전이 많은 경기에서는 5km 이상을 달리는 경우도 있다.
    • 특정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이동 거리가 달라질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이동 거리 차이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테니스 선수들의 이동 거리의 차이에 대해 아래에 정리한다.

     

    달리는-테니스-선수
    달리는-테니스-선수

     

    1. 베이스라인 플레이어 vs. 네트 플레이어

    베이스라인에서 랠리를 이어가는 선수들은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한다. 대표적으로 노박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과 같은 선수들은 긴 랠리를 통해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하며, 이에 따라 경기 중 이동하는 거리가 많다.

     

    반면, 로저 페더러처럼 네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짧은 랠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 네트에 접근하면 한 번의 강한 샷으로 포인트를 마무리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거리를 뛰게 된다.

     

    2. 수비적인 선수 vs. 공격적인 선수

    수비적인 선수들은 상대의 공을 끝까지 받아내며 랠리를 길게 가져가므로 이동 거리가 길어진다. 반면, 공격적인 선수들은 빠른 샷과 강한 서브로 짧은 시간 내에 포인트를 마무리하려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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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 표면에 따른 이동 거리 차이

    코트의 표면은 경기 속도와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선수들의 이동 거리에도 변화를 준다.

     

    클레이-코트-경기
    클레이-코트-경기

     

    1. 하드 코트

    하드 코트는 중간 정도의 속도를 가지며, 이동 거리는 중간 정도이다. 빠른 서브와 강한 스트로크가 중요한 코트이므로, 랠리가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

     

    2. 클레이 코트

    클레이 코트에서는 랠리가 길어지고 공의 속도가 느려지므로, 선수들은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게 된다. 특히 롤랑가로스와 같은 대회에서는 긴 랠리와 격렬한 움직임이 요구된다.

     

    3. 잔디 코트

    잔디 코트는 가장 빠른 코트로, 짧은 랠리가 많아 이동 거리가 적다. 윔블던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선수들이 서브 앤드 발리 전략을 사용하여 이동 거리를 줄인다.

     

     

    단식과 복식경기에서의 차이

    단식이냐 복식이냐에 따라서도 선수들이 이동하는 거리가 달라진다. 

     

    1. 단식경기

    단식경기는 선수 혼자서 코트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다. 일반적으로 3 ~ 6km 정도를 이동하며, 경기 스타일과 경기 시간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2. 복식경기

    복식경기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함께 플레이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단식경기의 65 ~ 75% 정도의 이동 거리를 보이며, 이는 약 2 ~ 4km 정도이다.

     

     

    테니스와 다른 스포츠 비교

    테니스에서 이동하는 거리는 다른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일까?

     

    • 축구: 경기당 평균 10~12km를 이동한다. 테니스보다 장거리 이동이 많지만 속도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다.
    • 농구: 경기당 평균 4~5km를 이동한다. 테니스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테니스는 더 많은 방향 전환이 요구된다.
    • 마라톤: 한 번의 경기에서 42.195km를 이동하지만, 지속적인 페이스로 달리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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