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신사적인 스포츠로 공정하고 엄격한 규칙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 규칙 중 의아하게 느낄 수 있는 규정이 코칭 위반에 관한 항목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테니스는 경기 중 코칭이 금지된 몇 안 되는 스포츠이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코칭이 금지된 이유에 대해 정리한다.
목차
테니스 코칭 위반은 무엇인가?
테니스는 경기 중 코칭을 허용하지 않는 스포츠이다. 선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코치나 트레이너로부터 어떠한 코칭이나 조언도 들을 수 없다.
그랜드 슬램 테니스 토너먼트 규칙에 따르면 선수는 워밍업 단계를 포함하여 경기 중 코칭을 받을 수 없다는 항목이 존재한다. 따라서 코트 안으로 들어간 선수는 코치와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선수와 코치 사이의 대화나 수신호 등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은 코칭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러한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엄격하게 코칭 위반 규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경기 중 코칭이 적발되면 처벌받게 된다.
테니스 코칭 위반 처벌은?
테니스 코칭 위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심판의 몫이다. 심판이 경기 중 코칭이 있었다고 판단되면 코칭 규정을 위반한 선수에게 경고를 주게 된다.
여기서 1번째 경고는 실질적인 페널티를 주지는 않지만, 남아있는 경기 동안 선수와 코치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게 된다. 경고는 구두로 발표하며 선수, 코치, 관중이 위반 사항이 발생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심판이 2번째 코칭 위반이 적발되면 코칭 위반을 선언하고 벌점을 받게 된다. 3번째 코칭 위반이 적발되면 선수는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
- 1번째 위반: 경고
- 2번째 위반: 실점
- 3번째 위반: 게임 패배
테니스는 왜 경기 중 코칭이 금지되었나?
다른 스포츠와 달라 보이는 규정으로 인해 코칭이 금지된 이유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테니스 경기 중 코칭이 금지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개별 선수들 간의 경쟁 스포츠라는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복식 테니스 경기에서는 선수들 간의 대화는 가능하지만 코트 밖과의 소통을 해서는 안된다.
테니스 경기 중 코칭은 코트에서 선수들의 신체적, 정신적 기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간의 경쟁에 있어 불공정한 요소라고 판단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선수가 상대 선수를 이기기 위해 스타일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은 온전히 코트 안에 있는 선수의 몫이다.
테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나?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자면 없다.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부에서는 어떠한 코칭도 받을 수 없다. 이러한 규정은 현재는 아마추어 레벨의 경기에서도 엄격하게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
경기 중 코칭은 테니스라는 종목 내에서는 의식 없고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테니스 코치가 피드백과 조언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기대어 승리하길 바라는 것보다 훈련을 하는 단계에서 배운 내용을 상기하고 경기 중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온 코트 코칭은 무엇인가?
온 코트 코칭이란 사전에 신청한 코치에 한해 1세트에 1번 선수에게 코칭하는 것이 허용되는 규정을 말한다.
모든 테니스 경기에서 존재하는 규정은 아니고 현재는 WTA 투어에서만 허용되는 규정이다. 이 규정이 도입된 지도 10년이 넘었지만 보수적인 테니스 업계에서는 아직도 논란이 되는 규정이기도 하다. ATP 투어 및 ITF가 주최하는 그랜드슬램에서는 이 규정을 불허하고 있지만 ITF가 주관하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이벤트성 대회인 ATP의 레이버 컵에서도 허용되고 있다.
현재는 온 코트 코칭이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WTA 투어에서만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