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대회 / / 2024. 6. 17. 09:03

윔블던 역사상 최고의 경기는? : 역대 최고의 윔블던 경기 TOP 3

1877년부터 시작된 윔블던은 화이트 유니폼, 센터 코트의 열정적인 에너지 등 매력인 요소들이 많은 그랜드 슬램 대회이다. 그랜드 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진행되는데 이 글에서는 역사상 최고의 윔블던 경기 중 몇 경기를 알아본다.

 

윔블던-경기
윔블던-경기

 

목차

     

     

    윔블던 역사상 최고의 경기 TOP 3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윔블던에서 경기를 해왔다. 이 중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꼽히는 3경기를 소개한다.

     

    •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 2008년 남자 단식 결승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vs 지나 개리슨 : 1990년 여자 단식 결승
    • 존 이스너 vs 니콜라 마위 : 2010년 남자 단식 1라운드

     

     

    윔블던은 어떤 대회인가? :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역사

    윔블던(Wimbledon)은 세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매년 6월에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ll England Lawn Tennis and Croquet Club)에서 열린다. 이 글에서는 윔블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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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 2008년 남자 단식 결승

    2008년 7월 6일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는 3년 연속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했다. 페더러는 이전 2년 동안 나달에게 승리하였기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었다. 이 경기는 페더러와 나달 사이에서 같은 해 4번째 결승전이기도 했는데, 나달은 윔블던 이전에 몬테카를로, 함부르크, 롤랑가로스에서 페더러에게 승리하였다.

     

    페더러-나달
    페더러-나달

     

    당시 로저 페더러는 27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1명으로 평가되었고 라파엘 나달은 21살에 클레이 킹 이상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윔블던 우승이 필요했다. 이 2명의 선수는 2008년 윔블던 대회를 지배했으며 결승전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3세트 만에 승리하였다.

     

    경기는 예상보다 훨씬 더 치열했는데, 페더러와 나달은 4시간 48분 동안 경기를 벌였다. 이 경기 시간은 당시에 역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중 가장 오랫동안 진행된 경기였다. 비로 인해 여러 차례 중단되었지만 나달은 결국 5세트에서 놓친 점수들을 이겨내고 경기를 가져온다.

     

    2008년 윔블던 결승전은 멋진 스토리와 치열한 라이벌 관계로 인해 세계적 관심 속에 남자 단식 역대 최고의 경기로 남았다.

     

    2008년-남자-단식-결승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vs. 지나 개리슨 : 1990년 여자 단식 결승

    여자 테니스 선수 중에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1명으로 꼽히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윔블던에서 8번의 우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1990년 윔블던 결승은 여자 단식 역사상 최다 우승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당시 33세였고 부상으로 고생한 이후였기 때문에 1990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은 나브라틸로바가 기록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다.

     

     

    반면 지나 개리슨은 당시 27세로 모니카 셀레스와 슈테피 그라프와의 힘든 경기를 거쳐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

    당시 최고의 선수 중 1명이었던 슈테피 그라프를 개리슨이 꺾었던 이변은 나브라틸로바가 윔블던 우승을 더욱 쉽게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여겨졌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경기 시작부터 압도하여 1세트를 6-4로 마쳤다. 2세트에서도 비슷하게 나브라틸로바 세트를 6-1로 승리하여 9번째 윔블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1990년-여자-단식-결승

     

    존 이스너 vs. 니콜라 마위 : 2010년 남자 단식 1라운드

    2010년 6월 22일 존 이즈너와 니콜라 마위의 1라운드 대결은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경기이다. 당시 26살인 이스너는 세계 랭킹 23위 선수로 윔블던 1라운드에 진출하였고 니콜라 마위는 예선을 통해 윔블던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10년-남자-단식-1라운드

     

    경기는 빠르게 시작되었지만 4세트 후 밤이 깊어져 경기가 중단되었다. 2명의 선수는 다음 날 다시 경기를 이어갔으나 끝내 어느 쪽도 브레이크를 하지 못해 다음날로 넘어가게 되었다. 결국 6월 24일 존 이스너는 11시간 5분 만에 경기에서 승리하였으며 승부가 나기까지 촌 183게임을 진행하였다. 이 경기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긴 경기로 남게 되었다.

     

     

    가장 길고 가장 짧은 윔블던 경기는?

    테니스 경기는 시간에 대한 제한이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윔블던 대회에서 매우 긴 시간의 경기와 매우 짧은 시간의 경기가 있었다. 이 글에서는 윔블던 대회에서 가장 길었던 경기와 가장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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